아침부터 보슬비가 온다.
며칠전에는 고라니가 사월초파일에 쓸 열무를 부처님이 드시전에 먼저 먹어서 차양막으로 덮어 놓았더니 대신 아주 정식한 고추250그루 중 60여개를 싹만 싹둑싹둑 잘라먹었다.
노루망을 보니 노루망 밑을 들치고 들어온 것이 확인되어 다시 돌로 눌러 놓고 안심했는데 다시 또 고추싹 100여개를 망쳐놓았다.
고라니가 진화되는 것 같다. 노란바구니를 엎어 놓으면 고라니 퇴치에 좋다고 해서 노란 바구니 3개를 어제는 고추 두렁에 엎어 놓았다.
분명 들어온 자취가 있는데 다행히 고추밭에는 접근을 하지 않았다. 며칠 더 경과를 두고보고 고추밭에 따로 울타리를 치든가 고라니 퇴치 경광등을 달아 봐야할 것 같다.
고라니의 학습효과가 대단한 것 같지만 하여간 어제는 노란바구니가 고라니퇴치에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글을 올려본다. 분명 노란 바구니와 고라니와는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어찌되었던지 엊저녁에 분명 고라니가 들어왔는데 노란바구니를 엎어 놓은 고추밭에는 침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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