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성역화해야 할 이유7
노벨상을 받은 세계적 유전공학자 자크 모노는 『‘탁월한 지혜(Uncommon Wisdom)가 유전자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듯 여겨진다. 우연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이 모든 창조의 근원이며 혁신의 원천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요약하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창조니 모든 혁신이니 하는 것은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우연히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정개산에서 군인들을 만났는데, 이 군인들이, 누런 큰개가 갑자기 나타나서 스님이 하산하는 것을 못하게 막은 것을 보고서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라고 말한 그 자체에 불가사의한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말한다면 정개산에서 군인과 개와 스님이 우연히 만났는데 그 우연이 우연이 아니라 나라의 발전과 창조 그리고 혁신을 가져올 징조이며 암시를 의미하는 불가사의한 만남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개산은 가마솥이란 이름과 함께 가마솥은 富를 의미하고,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고, 개는 국민을 지킨다는 상징성과 함께, 스님은 많은 중생들을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으로 이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며 많은 중생들을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으로 이끌어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신성한 장소에 철탑을 세움으로써 나라가 병들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일이 발생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까맣게 탄 가마솥처럼 우리네 민초들의 가슴도 새까맣게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밝혀달라는 것입니다. 진위여부를 밝혀달라는 것입니다. 품질보증제도란 정부가 품질을 보증해주는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 100원짜리 물건에도 KS KC 등으로 품질을 보증하고 있으면서 왜 나라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처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보증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2003년 단오일 군인들이 정개산에서 훈련한 일이 있으며, 선두부대원들 중에서 스님의 하산을 막은 개를 보고서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라고 말한 군인이 있는지 밝혀주고, 또 고전전서울시장님이 서울시장으로 재임시 한강의 기적, 버스의 현대화, 불법주정차단속, 시외곽고속도로가 제2순환전철선과 4통8달식전철망계획도를 모방해서 건설된 것임을 밝혀달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나타나서 스님의 하산을 막는 개처럼 뜬금없이 나라를 구하겠다고 한다면 누가 믿을까해서입니다. 지금와서 이를 밝힌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겠다는 짓이겠지만 이 과정이 요란하면 할수록 정개산을 살릴 수 있고 나라의 병을 속히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중당(中唐)의 시인 유우석(劉禹錫)이 자계(自戒) ‘누실명(陋室銘)’에서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있으면 명산이고,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살면 영험하다(山不在高 有仙則名 水不在深 有龍則靈)"고 노래했다고 합니다.
정개산은 유우석의 말대로 높지 않지만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조성해야만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하느냐면 다음과 같은 일이 정개산에서 발생했기에 그것을 알림으로써 나라를 살리는 일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것입니다.
① 서울 위례신도시를 건설하는 곳인 제3공수사단이 정개산하로 이전하고자 했으나 취소되었고,
② 웅진그룹이 정개산하에 100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부도처리 되어 망했으며,
③ 2013년 정개산하에 홍수로 재난지역선포 되고 2014년 재난복구와 함께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상의 사건 등으로 미루어볼 때 정개산에서 군인과 개 그리고 스님의 만남이 어찌 개인적인 우연의 만남이라고 하겠으며,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조성할 필요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제3공수사단의 이전을 취소토록 했으며, 웅진그룹을 부도나게 함으로써 자연생태공원건설을 막았고, 2013년 홍수를 내림으로써 정개산을 성지화하면 경제발전이 있게된다는 암시의 메세지를 띄운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고 소리치며 몸부림친다고 해도 태산처럼 민심은 움직이지 않겠지만,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안내양없는 버스를 만들어 버스현대화를 앞당겼으며, 스티커에 의한 불법주정차단속법시행으로 교통소통에 도움을 주었으며, 제2순환전철건설추진화가 서울시외곽고속도로의 탄생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자가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고 한다면, 나랏님이나 높은 사람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순조롭게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고 하자고 합시다. 정개산에서 철탑을 제거하면 통일도 원만하게 될 것이고 나라는 경제대국을 이루고 백성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태평성대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고 한들, 어떻게 하자는데 명분이 서지 않고 또 그렇게 말한 체면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만약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것이 고건전서울시장님에게 올렸던 편지에서처럼 쉽고 간단하게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누가 언제 어느때 가로챘는지 모르게 빠르게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개산에서 철탑을 제거하는 일은 나랏님도 아닌 온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온국민의 관심뿐만 아니라 온세계의 관심이 정개산에 쏠리게 하기 위해서는 고건전서울시장님의 진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에 의하여 안내양없는 버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는가? 누구에 의해서 한강에 뚝방을 쌓을 생각을 했으며, 누구에 의해서 불법주정차단속에 스티커를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 몇십년이 지난 일들이만 이런 것들이 밝혀짐으로써 정개산을 살리는 전초작업이 시작된다할 것입니다.
나랏님께서도 저의 이 글을 관심을 보이 듯합니다. 왜냐하면 인도네시아 실종항공기의 잔해가 발견되었고, 우순풍조가 원만해지고 있기 때문에 짐작되는 부분입니다. 나랏님의 관심과 이웃나라의 인도네시아 실종항공기 잔해의 발견과 무슨 상관이냐하시겠지만 정개산을 살리는 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도 되기때문에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성역화함으로써 앞으로 그들도 찾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끝으로 정개산의 철탑은 정개산하를 관통하는 터널개통이 완공되기 전에 제거해야만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생기지 않게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앞서서 정개산의 철탑이 제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과하게 된다면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은 일로 까맣게 탄 가마솥세상이 답답하게 계속될 것으로 압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