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과 경제대국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성역화해야 할 이유9집주인

윤법종 2015. 8. 14. 09:57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성역화해야 할 이유9

『‘탁월한 지혜(Uncommon Wisdom)가 유전자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듯 여겨진다. 우연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이 모든 창조의 근원이며 혁신의 원천이다』라고 노벨상을 받은 세계적 유전공학자 자크 모노가 말했습니다.

 

①『‘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

②『재3공수사단이 정개산으로 이전하고자 했으나 취소된 사건‘』

③『정개산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던 중 웅진그룹이 부도 맞은 사건』

④『2013년 정개산이 홍수재난지역으로 선포됨』

⑤『정개산이 새롭게 단장되던 2014년초 경제가 살아난다는 조짐을 보였음』

⑥『공수부대이전이 취소되면서 장애자체육센타가 건립됨』

⑦『분당-장호원간자동차전용고속도로 터널공사 진행 중』

⑧『분당-여주간전철 터널공사 진행 중』

 

그동안 취재파일을 화면상으로 많이 접했지만, 내가 이런 글을 취재파일팀에게 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는 학벌도 없고 무식한 자이기에 더욱 상황판단이 느렸는지 모르지만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잘 읽어주시고 그 심각성을 세상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대가리 짤린 말만 할까합니다. 우선 위의 사건들이 정개산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이 사건들 중 ②③④⑤를 접하면서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성역화』해야만 병든 나라를 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원만한 통일과 함께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음 할 발판이 마련된다는 생각을 굳히게 됩니다.

나는 2003년 6월 4일(단오일로 알고 있음)경 이상한 사건을 정개산에서 만나게 됩니다. ①의 사건으로써 군인들이 나의 하산을 막고 있는 개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나는 이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내려가던 발을 멈추고 정개산의 정상으로 오르게 되고 그곳에서 ‘내가 그릇이 된다면 정개산하에 도량을 점지해주소서’란 말은, 우리가 보통 산정상에서 ‘야호’하는 심정으로 내려왔는데 그해 정말 생각하지 안했는데 그뒤 100일도 되지 않아서 학생들 여름방학 중인 8월경에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자리를 계약하고 그해 11월경 비닐하우스를 짓고 부처님을 모시게 됩니다.

그런데 기막힌 일은 월드컵 4강 진출이란 기쁨을 접고 2002년 추석 삼사일전에 이천 도지리의 돈사에 보증금 2000만원에 계약하고 이곳에 부처님을 모셨는데 이 집주인이 계약한 땅의 잔금부족을 알고 있는 것처럼 이사비용까지 합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었습니다.

길한 일은 이뿐만이 아니라 한마디로 꼬인 실이 솔솔 풀리듯 해서 이 모든 것은 정개산의 개가 도우는 줄로 알았습니다. 정말 대박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사 온 이후로 차츰 차츰 어려워만 갔습니다.

2008년 그때도 단오날 이쪽저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행승이 묵는 중에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란 말을 하니 그때 깨쳤어야 많은 중생들이 생고생을 하지 않을 것 아니냐며 “이뭐꼬”를 챙겨 줄터이니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10월 15일 若不得道하면 修不起定하겠다는 심정으로 정개산을 올라갑니다. 10월 22일 정개산의 팔부능선 경에는 차가 다닐 정도의 넓은 임로가 있는데 이 길에 철쭉이 피어있었습니다.

이 가을에 봄에 피는 꽃이 왜 피었단 말인가?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정개산에서 많은 군인들과 개 그리고 스님이 만난 것에 대해서 주마등처럼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정개산은 정개산, 군인은 군인, 개는 개, 스님은 스님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군인들은 나라를 구하는 사람, 누런 개는 집을 지키는 동물, 정개산은 가마솥산, 스님은 광도중생이란 정의가 내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마치 가마솥과 뚜껑의 경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럼 정개산이 가마솥이라면 아궁이는? 하니 바로 분당-장호원간자동차고속도로와 분당-여주간전철의 터널이 정개산하를 관통한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이 터널들이 아궁이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개산이 가마솥산임을 증명이나 하듯이 팔부능선경에 가마솥과 뚜껑의 경계를 나타내듯이 임로까지 있다는 것에 더욱 신이 났습니다. 신이 나서 산위를 보니 정개산정에 어마어마한 송전철탑이 아직은 전선이 연결되지 않은 채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니다. 잘못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정개산(鼎蓋山=가마솥산=富)은 냄비가 아닌 가마솥으로 富를 상징한다할 것인데 정개산에 철탑이 세워지고 있다는 것은 쇠꼬챙이로 富를 짓누르듯이 우리나라에는 이런 상황이 전개될 것만 같았습니다.

2008년말~2009년초부터 청와대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매년 보냈습니다.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일 것입니다. 富와 軍人 그리고 국민의 재산과 연계된 좋은 않은 일들과 또 가마솥에 쇠말뚝을 박은 것처럼 철탑이 세워져있기에 앞으로 세상은 새까맣게 탄 누룽지처럼 마음타는 일이 자주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왜 모를까? 이것을 이 긴박한 순간을 어떻게 알릴까? 알리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생각하다가 고건전서울시장님께 장문의 등기편지를 보낸 일이 생각났습니다. 한강에 뚝방과 제방을 쌓아서 항상 한강이 출렁이고 넘치며 풍요롭게 만들면 우리네 삶도 풍요로와지지 않겠느냐는 내용이였으며,

문이 하나뿐인 버스에 앞문을 하나 더 내도록 해서 승객을 앞문으로 타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승객이 차비를 낼 수 있도록 이중의 투명동전함을 운전수 옆에 장착하고, 전철처럼 자동문으로 교체토록 한다면 안내양이 없어도 운전수 혼자서 운행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내용이였으며,

서울로 서울로 몰려드는 인구로 서울은 만원이라는 말처럼 차들도 엄청 많아지기 시작해서 서울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이며 주차장을 방불할 정도로 교통정체가 심각했을 때, 그 원인 중 한 가지가 불법주정차차량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불법주정차차량에게 다시 또 이렇게 장기적으로 주정차하면 혼낸다는 안내문을 적은 스티커를 붙이도록 한다면 좋겠다는 내용이였으며,

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서울의 지하철을 제2순환지하철건설과 4통8달식전철망계회도였으며 여기에 제2순환전철과 4통8달식전철과 만나는 곳에 대단위환승자동차주차장을 건설하게 된다면 상승적인 교통체증이라든가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것이 아니겠느냐는 내용이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저의 아이디어가 묵살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느끼고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 보태지 않고 그대로 토씨하나 변경 없이 적용되었으며, 이렇게 되는 것을 보고 저에게 개인택시라도 부상으로 줄줄 알았습니다.

아니였습니다. 그때의 나의 직업이 택시기사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워드작업이 간단한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볼펜으로 어느 때는 밤새워가며 작업했는데 작금에 회자되는 연구논문표절이 아니라 완전복사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또 이렇게 비슷한 일이 또 있는데, 2012년인지 2013년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민경욱씨가 앵커일 때,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 분당-장호원간자동차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통일이 된다. 정개산의 철탑이 제거되지 전에 개통이 된다면 펑터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개통을 미루도록 해야 한다. 청와대에 알려 달라. 아니면 이 긴박함을 방송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민경욱씨는 청와대의 대변인 나랏님의 입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나랏님께서는 통일대박이니 그레스덴 선언을 합니다. 정개산에서 철탑으로 제거하는 일은 누구의 힘으로는 불가하고 귀찮고 까다롭고 민감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할 사람은 한전사장도 아니고 나랏님이라고 착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랬으니 지금까지 나랏님에게 편지를 보냈으니까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위의 ②③④⑤의 일은 인위적인 일이 아니라 하늘의 뜻, 하늘의 계시가 아닐까 합니다. 또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도 불가사의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개산에 철탑이 존재하는 한, 전쟁에 진 장군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장군은 용서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서 이를 엄하게 질책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랏님께서 강강술레나 하고 유희에 빠지는 일이 자주 종종 일어날 것이며, 이것은 정치 군사 기후 민생 등으로 전파된다고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다고 이말 한마디에 전개산을 살리기엔 역부족인 것 같기에 혹 고건전서울시장님께서 한강의 기적을, 버스혁신과 현대화를, 불법주정차단속법에 스티커를, 시외곽고속도로의 건설은 제2순환전철선을 모방한 것임을 밝혀서 온 국민이 정개산에서 철탑을 제거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없이는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조성하는 데 어려울 것이기에 이러한 것을 파헤쳐달라는 것입니다.

위의 ②③④⑤의 사건들을 미루어 짐작해본다면 인위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그냥 우연히 일어난 사건들이 아니라 불가사의한 힘이 작용한 것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①의 사건까지 첨부한다면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위 ①②③④⑤의 사건들은 정개산에서 발생하고 일어난 것들이지만, 우리는 이들을 따로따로 생각해왔고 우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별관심이 없이 지나쳤던 사건들이지만, 이 사건들을 서로 연결시켜봤을 때는 하늘의 힘이, 하늘의 계시가 불가사의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저는 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정개산을 살리게 되면 天佑神助의 도움을 받아서 대한민국이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을 이룰 것이지만, 만약 이를 묵살하고 정개산에서 반드시 철탑을 제거하지 않게 되면, 언젠가는 반드시 치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방에 싼 똥을 신문지로 덮어놓은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