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계획 8
하늘의 계획 8
왜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하늘의 일이며 하늘의 계획이라고 단정짓느냐면, 2013년 정개산 대홍수사건이 발생하고부터입니다.
2013년 정개산이 잠길 정도로 대홍수가 났습니다. 정부에서는 정개산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고, 2014년 초 정개산하를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3공수특전사의 정개산이전취소사건도, 웅진그룹부도로 정개산자연생태공원중단사건도 결국은 정개산을 깨끗하게 단장하니까 경기가 호조를 보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일어난 사건임을 깨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 4월 16일 정개산의 개보수가 거의 끝나갈 무렵 세월호침몰사건이 터지고 19일 저는 쇠파이프에 눈을 찔려서 정말 눈물 아닌 피눈물을 흘리고 대한민국경기도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침몰하듯이 밑으로 침몰하기 시작합니다.
운동경기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이치는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연출되는 하늘의 기획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난국의 해결책은 인간의 꾀가 아닌 하늘의 일에 협조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중국의 유우석은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있으면 명산이고,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살면 영험하다(山不在高 有仙則名 水不在深 有龍則靈)]고 했습니다.
정개산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영험합니다. 정개산을 경제성지로 조성하고 제3공수특전사가 이전하기로 했던 부지를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개발단지로 조성한다면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로 발전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정개산하 지석리라는 동네에서는 매2년마다 정개산의 여자산신에게 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정개산을 세계적 명산으로 만들고, 하늘의 일에 협조함으로써 한반도의 원만한 통일과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을 이룰 수 있는 날개를 달자는 것입니다.
이상은 박근혜대통령께 올린 투서 중 제8문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는가 보다]라는 대목이 생각난다. 중놈이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아서 또 덧붙인단 말인가. 누누이 말하지만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말은 하늘의 마음인 天心이라 생각한다.
천심(天心)이란 하늘의 계획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적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그 첫 시험단계가 정개산의 송전철탑을 신속하게 이전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말이 되든 아니 되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불가결의 원칙이라는 것이다. 내가 이번 2016년도 丙申年 여름 가마솥더위를 무덥고 짜증나는 찜질더위를 겪어난 결론이다.
내가 지금까지 말하고 또 말하는 목적은 단 한가지다. 정개산의 송전철탑을 옮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민생안전은 구멍이 뚫리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날 것이며, 경제는 추락할 것이고, 군사문제로 항상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라는 말이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새카맣게 탄 가마솥세상이 될 것이라는 예견이다. 이는 마치 새까맣게 탄 가마솥을 닦기 위해서는 물을 붓는 것처럼 홍수와 가뭄이 반복된다는 것인데 이를 증명이나 하듯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감히 정개산의 송전철탑이 그 원인이라는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나는 이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단한 발견이 될 것이며 그 어느 것이라도 뛰어넘는 월등하고 훌륭한 발명이 될련지도 모른다.
한강 뱃사장에 뚝방을 쌓아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안내양 없는 버스를 만들어서 버스현대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꾀에 의해서 나온 아이디어하고 할 수 있겠지만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이치는 천행(天行)이라는 것이다.
이 천행을 어겼을 때 받는 벌을 천벌이라고 하듯이 [분당~여주간복선전철선]과 [분당~장호원간자동차전용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시점에 그 벌은 떨어질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분당~장호원간자동차전용고속도로]의 개통의 연기를 투서했지만, 아직도 정개산의 송전철탑은 그대로 방치한 채, [분당~여주간복선전철]이 개통을 곧 앞두고 있다.
나는 이 일의 적임자가 박근혜대통령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무슨 명분 때문인지 이를 간과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첫 단추가 잘못 채워진 옷을 입고 있는 국가수반이 되어 웃지 못할 일을 자주 겪지 않을까 생각된다.
진정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딴 일을 하는 대통령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런 대통령과 한 하늘 밑에 사는 우리들은 어떤 고초를 겪게 될 것인가. 민심은 천심이요 천심은 민심이라 했지만 누가 민심을 이끌 것인가.
정개산(鼎蓋山-가마솥산)에 [송전철탑]이 세워져 있다는 것을 세상사에 비유하면 가마솥에 밥이 다 되었는데 가마솥이 철사줄에 꽁꽁 묶여서 가마솥 뚜껑을 열지 못하고 밥이 새까맣게 타는 것과 같은 증상이 세상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정개산(鼎蓋山-가마솥)에 아궁이격인 터널은 뚫렸지만 아궁이에 장작격인 [분당~여주간복선전철선]과 [분당~장호원간자동차전용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지 않았는데도 경제, 군사, 민생안전에 구멍이 뚫렸는데 개통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금년 여름의 가마솥더위는 맛보기이며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문제는 아직 아궁이에 불도 넣지 않았다는 것이며, 터널이 개통되면 자동차와 전철이 지나다니게 될 터인데 이때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화택유(火宅喩)란 부처님 말씀이 생각난다.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오라 일러도 믿으려 하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고 두려운 마음도 없으며 더구나 불이 무엇인지 집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타는 것인지 모르고 그저 바쁘기만 하다는 것이다.
이를 안다면 어찌 급하지 않으리오. 어찌 나라가 병들어 가고 있는데도 그에 대한 병명을 일러주어도 믿으려하지 않는단 말인가. 어찌 온 백성이 세월호처럼 깊은 바다에 침몰해 가는대도 보고만 있단 말인가?
하하하 정말 웃긴다. 당부하고 일러도 듣지 않는 것을 동물원에 원숭이를 구경하든지 원숭이가 인간을 구경하든지 굳이 따질 필요가 있겠는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 바야 뜨거운 것을 알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