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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농약에 대하여...

윤법종 2017. 7. 30. 15:36

농약을 바로 알고 사용하자!

▲농약의 분류
농약은 그 작용의 방식에 따라 크게 침투성(Systemic)과 비침투성(Non-systemic)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침투성 농약은 뿌리나 잎을 통해 식물체 내부로 흡수되어 그 약효를 분산시키는 것으로 내부에 침입한 병원균을 살균하며 동시에 예방의 효과도 갖는다.
한편 비침투성 농약은 식물체 표면에 집적되어 엷은 피막을 형성하여 살균하는 것으로 식물체 내부(內部)로 이미 침입한 병균에는 약효가 적으나 살포 시점 이후에 도달한 병원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보호살균제의 역할이 크다.
침투성 농약이 방제율이 높아 각광을 받아 왔으나 병원균의 저항성을 유발시키는 시례가 계속 발견됨에 따라 한가지 약제를 세 번 이상 연속해서 살포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서 비침투성 농약의 경우는 저항성에 대한 문제가 별로 없다. 또 침투성 약제라고 하더라도 비침투성 농약과 혼용시에는 저항성의 출현을 상당히 저지하는 효과 있으므로 혼합제제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농약에 따라 호기성(好氣性)인 곰팡이 방제에 효과가 좋은 것이 있고, 혐기성(嫌氣性)인 세균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이 있으며 이들 모두에게 방제효과가 있는 것도 있다. 또 어떤 농약은 광범위한 종류의 곰팡이나 세균에 모두 약효가 있는 반면 특정한 곰팡이나 세균에게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것도 있다.
예를 들자면 톱신과 벤레이트. 다이센 그리고 다코닐 등은 모두 곰팡이(균류)에 유효한 것으로써 세균(박테리아)에 의한 질병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캐탄(Catan)은 세균 방제용 농약이며 파이산(Physan)이라 불리는 약제는 곰팡이와 세균 모두에게 방제의 효과를 갖는다. (마이신종류는 세균성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일반적으로 지상부의 잎이나 줄기에는 광범위한 병원균에 효과가 있는 약제가 바람직하고, 토양에 사용하는 것은 유용한 미생물에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특정 병원균에만 효과가 있는 선택성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농약마다 적용되는 병균이 다르므로 농약 살포시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병을 방제하는 효과를 노리기 위하여 또는 침투성 농약의 저항성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침투성을 그리고 하나는 비침투성 농약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동시에 하나는 곰팡이에 다른 하나는 세균방제에 유효 하는 것을 택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일반 사항
농약은 수화제. 수용제. 액제. 유제(油劑). 분제. 입제. 유제(乳劑) 등의 단어가 붙는데 이는 유효성분의 물에 대한 용해도에 관계되는 것이다.

▲수화제(水和劑) : WP(Wettable Powder)라고 표기는데 이는 가장 많이 쓰는 농약으로 유효성분이 물에 불용성이어서 점토광물과 계면활성제를 섞어서 물에 타서 쓰도록 제조한 것이다.
수화제의 경우 규정 비율로 한번에 보다는 미리 소량의 미지근한 물과 섞어 교반기를 이용하거나 충분히 휘저은 후 규정비율로 희석해야 비교적 물에 잘 풀어진다. 희석 후에도 바로 살포하지 않으면 가리앉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용제(水溶劑), 액제(液劑) : 용해도가 높아 별 문제가 없고 유제(乳劑)의 경우는 미리 적당한 용매에 녹여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도록 만든 것이다.
농약을 잘 살펴보면 50%. 70% 등과 같이 백분율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유효성분의 농도를 표시한 것으로 희석비율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같은 약제라 하더라도 제조사에 따라 농도를 달리하여 생산되는데 예를 들어 다이센의 경우 37%. 75%. 80% 짜리의 상품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70%의 농도를 갖는 상품이 많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희석비율을 그대로 적용하기 전에 반드시 제품의 포장에 명시된 농도와 희석비율을 점검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농약의 경우 대상작물에 따라 희석비율이 4배나 차이가 나는 것이 있고 난에 적용되는 희석비율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같은 약제라도 수화제의 경우와 액제 또는 입제에 따라 그 농도와 희석비율이 다르고 엽면살포시와 토양 관주시에도 희석비율을 달리하는 것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희석비율은 수화제의 경우 중량비를 말하고 액체인 경우 부피비율을 말한다.

▲유제(乳劑) : 약제의 중요 성분을 유성용제로 용해하여 유화제가 물에 녹기 쉽도록 한 것이다. 유효성분의 농도는 몹시 높다. 물에 녹이면 하얀 뜨물처럼 된다.

▲분제(粉劑) : 약제의 유효성분을 광물분말에 흡착시켜 이것을 입상으로 한 것이다. 또 해충 이 좋아하는 쌀겨나 당밀을 가하여 이긴 것이나 독이 들어 있는 먹이도 있다.

▲유제(油劑) : 약제의 유효성분을 유성 용매에 녹여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 : 스프레이제)

▲입제(粒劑) : 약제의 유효성분을 광물의 분말에 흡착시키거나 해충이 좋아하는 겨나 당밀을 넣거나 독을 넣어 만든 알갱이 같은 입제이다.

▲ 농약의 종류와 특성

가. 침투성 농약(Systemic Pesticides)
침투성 농약은 잎이나 뿌리를 통해 식물체에 흡수되어 체관이나 물관을 타고 이행하며 식물체 내부에 약효를 퍼뜨리는 것인데 주로 물관을 타고 아래에서 위로 이행하므로 뿌리에서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토양 관주용으로 많이 쓰이며 치료와 예방의 효과를 동시에 갖는다. 엽면살포시에는 뿌리에서 보다 흡수되는 양이 적고 또 흡수된 약재도 아래쪽으로 이행되지 않기 때문에 뿌리의 발병을 방제하기는 어렵고 잎의 표면에 집적 살포하면 보호살균제의 역할을 한다.

[ 톱신M ]
곰팡이 방제용으로 유일한 침투성 농약이다.
잎에 발생하는 대부분이 곰팡이성 질병 또는 뿌리에 침입하는 곰팡이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토양에 관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용 법>
① 시중에 판매되는 톱신엠은 유효성분이 70%로 1000배로 희석한다. 엽면에 살포시에는 7-10
일 간격, 토양에 관주할 때는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2-3주 간격이 적당하다.
② 분갈이를 할 때나 치료의 목적으로 난의 뿌리와 위구경을 침지할 때는 15분 정도가 적당 하다.
③ 수화제로 되어 있으며 톡 쏘는 듯한 냄새가 난다. 스트렙토마이신과 혼합하여 곰팡이와 세균을 함께 방제하기도 한다.

[ 리도밀 수화제 ]
흑부병을 일으키는 Phytophthora와 Phthium 같은 난균류의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적용하므로 토양관주용으로 적당하며 이때 물관부를 통해 식물의 상층부로 이행한다.
위구경 침지로 사용되기도하고 수화제의 경우는 엽면 살포용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특히 다이센과 혼합하여 엽면살포시 침투와 보호살균으로 상호보완으로 인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저항성도 적어 일반 농작물에도 널리 사용된다. 또한 캬탄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용 법>
① 시중에서는 25%로 시판되고 있으며 희석비율은 2,000배액이 적당하며 다이센과의 혼합제 제 리도밀 MG도 쉽게 구할 수 있다.
② 예방보다는 치료효과가 강력하며 토양관주시 6주 이전에 재관주하지 말아야 한다.

[ 베노밀( 상표명 : 벤레이트, 베노밀 수화제 등) ]
미국 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된 저독성의 곰팡이제제이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은 적용 대상 작물의 범위가 넓다는 것뿐만 아니라 인체에 독성이 극히 적고 잔류 농약으로 인한 환경 오염 측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벤레이트나 베노밀 수화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 곰팡이 제제용 침투성 농약이다.

<적 용>
잿빛곰팡이, 시듦병, 백견병 예방.그리고 잎에 침투하는 곰팡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의 효과가 있다.

<용 법>
① 침투성이라고는 하나 엽면 살포시 흡수력이 낮아 토양 관주용으로 많이 사용하여 왔으며 엽면 살포시에는 집적되어 보호살균제로 작용한다.
② 희석 비율은 2,000배액이 적당하다.
③ 벤레이트와 같은 계열의 톱신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항생제 ]
스트렙토마이신 계열인 농용신, 아그렙토마이신, 부라마이신, 궤양신, 타미나, 마이신S 등의 상표명으로 연부병 및 궤양병 특효약으로 팔리고 있으나 모두 스트렙토마이신 제제이다.
아그리마이신은 스트렙토마이신 15% + 테라마이신 1.5%의 혼합제이다.
이들 모두 수용성으로 물에 용해가 잘되며 뿌리에서 쉽게 흡수되어 세균의 방제에 쓰인다.
단 엽록소 합성을 저해하므로 백화 현상을 유발하는 약해가 나타날 수 있다. 쉽게 저항성이 유발되며 3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톱신 M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더마니>(Polyxin)
스트렙토마이신 제조과정에서 분리된 일종의 항생제인데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곰팡이 방제용으로 사용된다. 광범위한 방제보다는 특정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잿빛곰팡이와 흰가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흰가루병은 동양난에는 거의 발병하지 않는다. 저항성균 분제로 단용하거나 계속적인 사용은 피하도록 하며 캐탄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주의 사항>
** 침투성 약제는 엽면 살포시에는 약효가 뿌리로 하행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 살균제로만 작용됨을 유의해야 한다.
** 엽면 살포시는 잎의 앞, 뒤, 줄기, 위구경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 사용 빈도는 제시된 기간보다 더 빨리 살포하거나 관주하지 않도록 주의

▲ 비침투성 농약

[ 다이센 M45, 만코지 수화제, 펜코젭 ]

미국 듀퐁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미국 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된 저독성의 우수한 곰팡이제제이다.
국내에서는 다이센45%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난에서는 잎에 발병하는 대부분의 곰팡이성 질환이나 녹병(Rust)에 대한 보호살균제로 작용하며 엽면 살포한다. 다른 농약과 양립성이 좋고 혼합 사용시 더욱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으며 톱신이나 리도밀과 같은 침투성 농약과 혼합이 가능하다. 노랑과 회색의 중간색을 띤 가루로된 수화제이며 전착제가 가미되어 있는데 얼룩이 남게 되어 사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혹자는 살포후 관수하면서 얼룩을 씻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보호살균제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

<용 법>
① 500배약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며 재사용시는 1주일-10일후에 다시 살포하도록 한다.
② 이 약제는 뿌리나 위구경을 감염시키는 곰팡이류에는 큰 효력이 없기 때문에 침지용으로는 효과적인 약제가 아니다.

[ 캡탄, 오소싸이드 ]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원성곰팡이에 대한 방제효과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세균에 방제 효과가 있는 농약으로 미국 난협회에서 난의 세균방제용으로 추천하는 농약이다.
국내에서는 세균 방제용으로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캡탄은 연속 사용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비침투성 세균 방제제로서 약해가 거의 없는 안전한 농약이다. 난에서는 주로 연부병과 뿌리썩음병 등 세균에 기인하는 잎이나 뿌리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키우는 장식용 화훼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이다. 난 관련 국내 서적에도 일부 소개되어 있는데 애란인에게는 널리 알려 있지 않다.
국내 등록된 것은 캡탄 수화제50%나 오소싸이드 수화제 50%와 80%가 있는데 오소싸이드는 구할 수 있다. 백색 분말의 수화제이며 독한 냄새가 난다.

<용 법>
① 500배의 희석 비율이 적당하다.(오쏘사이드)
② 엽면 살포시는 분의 화장토에도 살포하도록 한다.
③ 엽면 살포, 종자 소독용 침지, 토양관주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 파이산20(Physan), Green shield ]
곰팡이나 세균에 직접 접촉하여 살균하며 농약이라기 하기 보다는 소독약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약제이다. 잿빛곰팡이병, 잘록병(Damping-off)에 의한 갈색썩음병 및 세균에 의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하며 식재나 물통 또는 난 뿌리에 끼는 녹조류의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엽면 살포용으로 많이 쓰이며 위구경 침지용으로는 3분이나 5분 담근다. 용액으로 되어 있으며 쉽게 구할 수는 없으나 파아산이라는 상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사용설명서를 같이 얻을 수 있다.
용도에 따른 희석 비율이 상세히 적혀 있다.(주로 500-800배액) 난 배양장 주변의 소독이나 작업 전후의 손 소독 그리고 분, 가위, 핀세트 등 배양장 주변 및 도구의 소독에도 사용된다.
풍란 석부작이나 목부작 등 이끼와 더불어 관상미를 높이는 작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양 관주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시멘트와 같이 다공질이 물질에는 살포하지 말것을 권한다.

<제조업체 설명서 번역 내용>

1)용도 : 살균(sanitizer). 소독(disinfectant). 냄새제거(deodorizer). 곰팡이 제거(fungicide). 비루스 박멸(virucide)
2)사용법
- 바닥. 벽. 딱딱한 물체표면. 싱크대. 전화기. 화장실 : 물3갤론에 1.25온스 희석
- 식기류(소독 후 반드시 세척) : 물4갤론에 0.5온스 희석
- 수영장, 풀장 : 10,000갤론에 13온스 희석
* 유의사항 : =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 눈이나 피부에(옷감) 묻지 않도록 유의.
= 사용 시에는 보안경과 고무장갑,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을 착용.
= 식품에 사용 금지.
= 복용 시에는 치명적 임.
= 눈이나 피부에 묻으면 물로 15분 이상 씻는 것을 반복할 것.
= 먹었을 경우에는 다량의 우유 또는 계란의 흰자위를 섭취하고 만약 이런 것들이 없으면 다량의 물을 먹을 것. 그리고 의사의 처방을 받을 것.
* 사용 전에 사용할 물건의 표면을 대강 씻은 후에 사용할 것.

♣ 본래의 용도는 식물용이 아님

[ 놀 란 ]
잿빛 곰팡이에 효과가 큰 놀란은 일부 침투성 효과도 갖는다하며 저항성 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코닐 수화제와 혼용하면 좋다고 한다.

[ 다코닐 수화제 ]
가정 원예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다코닐수화제는 미국 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된 비침투성 곰팡이 방제용 농약으로 엽면살포시 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고 자외선에도 강해 지속적인 보호 살균제로 효과가 높다. 잎에 생기는 곰팡이성 질병이나 근부병에 효과가 높으며 톱신이나 베노밀 등과 같은 침투성 약제와 혼합하여 사용할 경우 저항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 기 타 ]
(가) 목초산 : 목탄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로부터 추출한 목초산의 경우 최근 영양제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200-500배로 희석하여 살포하거나 토양관주하는 곰팡이 살균제로 사용해 왔다고 한다. 천연 살균제의 난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학술적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
(나) 미생물 제제 : 특허탄, 토비
이들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미생물로 종자 배양용 묘판에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병원균에 작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

[ 혼합 제제 ]
농약마다 적용되는 병균이 다르므로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병을 방제하는 효과를 노리기 위하여 또는 침투성 농약의 저항성 완화 목적으로 두가지 이상의 농약을 섞어 만든 혼합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때는 이들 농약 사이의 양립성을 고려하여 안전성이나 그 효과 대하여 점검해야 한다. 혼합이 잘 되면 상호 보완 작용으로 인한 상승효과를 노릴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혼합되는 농약의 가짓수가 많아질수록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커진다.
즉 대상 병원균을 방제하는 효력을 잃어버리거나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극독성 물질이 되거나 대상식물을 고사시킬 수도 있다. 섞고자 하는 농약에 대한 양립성에 대해 잘 모를 때는 농약 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일반적으로 수화제는 수화제끼리 혼합하는 것이 좋으며 수화제와 유제를 혼합하는 것은 금하고 있다.

<혼합 요령>
① 수화제를 먼저 섞고 잘 휘저은 다음 액제나 수용제를 섞는 것이 좋다.
② 혼합 후에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혼합 후 15분 정도까지 두어서 부유물이나 침전물이 발생하거나 혼합액의 온도가 높아지거나 하는 것이 관찰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혼합제제는 단용하는 것보다 약해의 위헙성이 더 높으므로 세 가지 이상 혼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약제 살포 시기
허약한 난이나 관수 직전의 농약 살포는 약해를 유발하기 쉽다. 또 과도한 양의 농약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차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잘 마르지 않아 오랫동안 잎이 농약에 젖어있게 되므로 피해야 하고 25℃를 넘는 기온에서는 농약이 맹독성이 되므로 패해야 한다
대체로 아침 6-10시 사이가 적당하고 반드시 환기와 통풍을 원할 하게 하여 빨리 마르도록한다.
대부분의 병원균이 따뜻하거나 고온의 날씨가 3-5일 계속되다가 비가 온 직후에 그 활동이 활발해 지므로 이 때 발병률이 높다. 따라서 야외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비오기 전의 흐린 날이 농약 살포의 적기라고 한다. 하지만 난은 관주에 의해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므로 살포 시기를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주 직전에 살포하는 것은 전술한 바와 같이 약해를 일으키기 쉽고 또 관수에 의해 상당량이 씻겨 내려 가서 그 효력이 반갑되기 때문에 관주 직후에 잎이 빨리 마르게 한 뒤 살포하거나 토양관주 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한 시기로 보인다.

▲약해의 증상

< 약해의 원인 >
1) 규정 농도보다 짙은 농약 살포시
2) 잘못된 혼합제제의 사용시
3) 농약 살포 횟수가 너무 잦았을 때
4) 허약한 난에 살포하였을 때
5) 배양토가 너무 매마른 상태에서 농약을 투여 했을 때

< 응급 처치 >
즉시 다량의 물을 주어 농약의 잔류 성분이 희석되도록 하여야 한다.

< 약해 증상 >
1) 잎의 일부 또는 전체가 햇밭에 탄 것처럼 보이는데 주로 잎의 가장자리나 끝 부분에서 관 찰되며 이경우는 심각한 것으로 고사하기 쉽다.
2) 잎 끝이 노랗게 변하거나 잎에 황색 또는 백색 반점이 발생 한다. 또는 잎 전체가 황변하 거나 백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3) 잎이 오그라 들거나 수축하여 엽맥을 중심으로 접히는 형상을 나타낸다.
4) 성장이 멈추거나 기형 또는 비정상작인 성장을 보인다. 이 경우는 다음 신아까지 영향을 미친다.

♧ 엽면에 약제를 하였을 경우에는 신아쪽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토양에 관주하였을 경우에는 묵은촉에 약해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 Damping-off 현상(잘록 병)
곰팡이에 의해 발병되며 두가지 증상이 있다. 하나는 묘판에서 배양되는 유묘라든가 신아가 토양으로 미처 나오기도 전에 병에 감염되어 죽어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토양과 접하는 경계 부근에서 유묘나 신아가 감염되어 부패되는 것으로 잎 끝이 갈색이나 검게 변하여 과비나 햇빛의 원인으로 착각하기 쉽다.

▲ 약제의 종류별 표식 색채

가)녹색 포장 : 살충제
나)분홍색 포장 : 살균제 (다이젠 M, 톱신 M, 벤레이트, 다토닐 등)
다)청색 포장 : 생장 조정제

< 약제 살포 요령 >
약제를 살포할 때 살포방법에 따라 효과에 큰 차이가 난다. 병원균은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으로부터 대부분 침입하며, 야간에 활동하는 해충이나 진드기, 잎 응애 등은 주로 잎 뒷면에서 활동한다. 따라서 잎 뒷면의 방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유제, 액제, 수화제, 수용제는 각각 정해진 농도로 희석하여 사용해야하며, 분무기 노즐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잎 뒷면에 살포한다. 또 물방울이 가는 것이 잎에 고루 부착되므로 가급적이면 분무기의 압력을 올려서 안개처럼 가는 물방울이 분사되도록 한다.
살포하는 양은 물방울이 떨어질 정도면 너무 많이 뿌린 것이 되며, 오히려 흘러내려서 약이 부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노즐을 너무 식물 가까이 대지 말고 30cm-5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분무하는 것이 좋다.
분제(粉劑)를 뿌릴 때는 산분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산분기가 없으면 약제를 거즈로 싼 후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살포할 수도 있다. 분제의 경우는 얇게 먼지를 들러 쓴 정도면 되므로 하얗게 될 때까지 뿌릴 필요가 없다.
입제(粒劑)를 뿌릴 때는 기구가 필요 없으나 약제를 취급할 때는 고무장갑을 잊지 말고 착용해야 한다. 용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정도를 넘지 않도록 조심하여 약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입제의 경우는 균일하게 포기 아래에 뿌린다.

▲< 약제 살포 전후 주의사항 >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물방울이 바람에 날아가는 경우가 있다. 곤충이나 작은 새는 약제에 약하며, 빨래에 닿아도 위험하다. 아이들 장난감이나 금붕어 및 새를 키우고 있으면 안으로 들여놓거나 뚜껑을 덮어 보호해야 한다.
가정용의 저독성 약제라도 원액이나 분말이 손에 묻는 것은 좋지 않다. 약을 계량하거나 약액을 조제할 때도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여야 하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살포하면 약액이 피부에 묻게 됨으로 항상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알아두어 바람을 등지고 분무해야 한다. 또 바람이 강한 날에는 약제살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분무하면 약액이 입으로 들어갈 위험이 높다. 살포 중에 분무기의 노즐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고무장갑을 낀 채로 물로 씻은 후 사용한다. 막혔다고 하여 노즐을 입을 대고 불거나 빠는 일이 없도록 한다.
약제살포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기온이 높은 시기에 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높으면 약해를 입을 우려가 크며 방호복을 입으면 더워서 작업에 지장을 준다. 가급적이면 구름이 긴 저녁 무렵에 하도록 한다. 바람이 강하면 약액이 잘 부착되지 않으며 이웃에도 날아가 위험하다. 약제살포를 하는 날은 기온이 높지 않고 바람이 잔잔하며, 다음날에 비가 올 것 같은 날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방제를 마치면 분무기, 산분기, 계량기구, 약액물통, 방호복, 안경, 마스크, 고무장갑 등에 부착된 약액을 씻어 낸다. 분무기는 사용 후의 손질 등에 따라 사용 가능 연수가 크게 달라짐으로 약액이 남지 않도록 몇 번이고 씻어 주어야 한다. 기구를 씻은 물과 사용하고 남은 약액은 구덩이을 파고 땅에 묻는 것이 안전하며 절대로 하천에 흘려 보내서는 안 된다.
살포 후 비가 왔을 때는 비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살포 후 약액이 마른 상태면 다시 살포할 필요는 없다. 약액은 살포 후 30분이 지나면 대부분 마르기 때문에 30분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농약의 종류

 

가. 농약용도별 종류

○ 살균제 :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식물병원균(곰팡이 및 세균)의 발생을 예방 하거나 병을  치료함으로써

                       농작물을 보호한다.  (금박나, 신기원, 백만석, 푸르겐, 다코닐 등)

○ 살충제 : 식물에 해를 주는 해충을 죽게 하여 농작물을 보호한다. (규라텔, 파단, 멸사리왕, 삼공이피엔 등)

○ 살균·살충제 : 살균제성분과 살충제성분을 혼합한 것으로 농작물을  병균과 해충으로부터 동시에 보호한다.

                                (다놀라, 킬퍼, 오리단, 카메나, 이소피, 뉴명콤비 등)

○ 제초제 : 농작물과 수목의 영양분을 빼앗아 정상적인 생장을 못하도록 하는  잡초를 없애주는 것으로 선택성이 있는 것

                      (특정 잡초는 죽이되 작물은 죽이지 못함) 과 선택성이 없는 것(작물과 잡초를 구분치 않고 모두 죽임)으로

                      구분된다. (그라목손, 노난매, 마세트, 스톰프, 포도대장 등)

○ 생장조정제 : 농작물의 수확시기를 조절하거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식물의  생리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지베레린, 포미나, 크 레프논, 도마도톤,, 후라스와 등)

○ 유인제 : 해충 등이 좋아하는 화학물질을 이용해 이들을 유인해서 모은 후, 방제하거나  이들의 발생을 예찰(豫察)할 수

                       있도록 하는 약제이다.

○ 기피제 : 유인제와는 반대로 해충이 싫어하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제제로서 이 약제를  사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아

                       방제효과를 얻는다.

○ 전착제 : 농약을 희석하여 살포할 때 살포액이 해충의 몸이나 농작물의 표면에 잘 묻도록  하여 약효를 높여 준다. 

                        (레이트론, 실루엣, 삼공전착제. 나라크)

 

 

나. 농약제형별 종류

(1) 물에 타서 사용하는 제형

○ 유   제

액체상태의 농약으로 독특한 냄새가 난다. 타면 우유빛처럼 뿌옇게 되고 물과 섞여 사용하므로 노즐이 막히거나 닳는 일은 거의 없으나 일반적으로 농약 자체의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부주의로 약액이 직접 피부에 묻게 되면 약제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따를 수 도 있다.

 

○ 유탁제

액체상태의 농약으로 물에는 녹지 않으면서 작은 낱알 상태로 분산되도록 제조한다.

 

○ 미탁제

유탁제의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살포액을 만들면 외관상 투며아고 유제나 유타제보다 효과가 우수하다.

 

○ 액   제

물에 잘 녹는 농약인데 동결방지제를 caj가하여 제조한 것으로 물과 섞여 살포액을 만든다.

 

○ 분산성 액제

물에 잘 섞이는 특수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물에 잘 녹지 않는 농약원제를 함께 녹여 만든 제형이다.

 

○ 수화제

물에 녹지 않는 농약원제를 부형제와 혼합하여 미세한 가루로 만든 것으로 물과 혼합하여 살포액을 만든다. 살포액은 미세한 가루가 물 속에 고르게 섞여 있는 상태이므로 살포액을 만든 후 오래 방치하면 미세한 가루가 가라앉기 때문에 저어 주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식물의 잎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송, 보관, 조제가 쉽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 액상수화제

농약을 걸쭉한 액체로 만든 것이다. 물에 타서 살포액을 만들 때는 잘 저어야 하며 노즐을 막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독성, 환경 면에서 유리하다.

 

○ 입상수화제

가루상태의 농약원제와 보조제끼리 서로 붙여 만든 제형이다. 흩날림에 의한 중독우려를 줄였으며 물에 희석하면 농약성분이 빠르게 퍼진다. 고도의 제조 기술과 생산설비 투자비용이 필요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수용제

물에 잘 녹는 농약원제를 물에 잘 녹는 물질과 합쳐서 제조한 것으로 물과 섞어 살포액을 만들면 물에 완전히 녹아 투명한 액체로 된다. 취급, 수송, 보관이 액제보다 쉬우나 그 종류가 매우 적다.

 

○ 캡슐현탁제

미세하게 분쇄된 농약원제의 입자표면에 얇은 막을 입혀서 유탁제나 액상 수화제와 비슷하게 만든 제형이다. 약제의 방출을 조절할 수 있어 독성 및 약해를 줄일 수 있고 약효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개발비용이 많이 든다.

 

(2) 물에 녹이지 않고 직접 살포하는 제형

 

○ 분제

농약원제를 부형제와 혼합하여 분쇄한 것으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취급이 편리하고 살포기구의 가격이 저렴하지만 살포 시에 바람에 의한 흩날림이 심하며 식물체에 도달하는 유효성분량이 적은 단점이 있다.

 

○ 미분제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제 농약보다 알맹이를 더욱 작게 하여 흩날림성을 좋게 만든 제형이다. 주로 시설하우스 입구에서 고성능 동력 살분기를 이용하여 살포한다.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를 높이지 않고 살포자에 게도 안전하며 방제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 저비산분제

분제의 흩날림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제형으로 살포 후 대기 중에서 약제의 알맹이가 응집되도록 하여 약제의 흩날림을 방지한다.

 

○ 입제

농약을 쌀알 형태의 부형제에 흡착 또는 피복 시키던가 증량제와 혼합한 후 쌀알 형태로 만든 것으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알맹이가 비교적 무거워 흩날릴 위험이 적고 다른 제형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줄기나 잎에 부착되는 양이 적어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들어야 하며 단위면적당 사용량이 많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 미립제

입제보다 알맹이의 크기를 작게 한 것으로 벼 밑 부분의 농약 부착량을 증대 시켜 벼멸구 및 잎집무늬마름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 캡슐제

농약원제를 화학물질로 입혀서 고체형태로 만들거나 캡슐 안에 농약을 넣어 만든 제형이다. 농약의 방출조절 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수 방제목적으로 사용 한다.

 

○ 오일제

농약을 오일에 녹여 만들고 살포할 때 유기용매에 희석하여 살포할 수 있도록 한 제형이다. 물로 희석할 수 없는 경우와 같이 특수목적으로 사용되며 원액을 직접 살포할 수도 있다.

 

 

다. 종자처리를 위한 제형

(1) 종자처리수화제

종자에 잘 달라붙게 만든 수화제로 벼직파용 종자, 벼육묘상 파종 때 종자에 입혀서 사용할 수 있다. 병해충의 예방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효과를 나타내며 살포시간을 기존 약제보다 월등히 절약할 수 있다. 약제 손실이 아주 적어 환경오염을 피할 수 있고 중독의 우려가 거의 없다. 마른 종자에 사용할 때는 적은 양의 물에 풀어 사용한다.

 

(2) 종자처리액상수화제

액상수화제 형태로 종자처리수화제와 특성이 비슷하나 액상인 점이 다르다. 마른 종자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물에 희석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3) 분의제

가루상태 그대로 종자에 처리할 수 있고, 수화제와 같이 물에 희석하여 사용 할 수도 있다.

 

라. 특수목적으로 제조된 제형

(1) 훈연제 : 시설하우스 전용약제로 심지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퍼지면서 작물 체에 고루 묻어 효과를 나타내는 일손절약형 약제이다. 농작물 중 농약 잔류량이 매우 적은 반면 열에 안정된 농약원제를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2) 연무제 : 살포방법을 개선한 제형이다. 가정용 스프레이통에 농약을 압축가스 형태로 충전하여 분무하거나 연무발생기 등을 이용해 압력이나 열을 가하여 농약성분을 분출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가격이 비싸 가정원예용과 같이 부가 가치가 높은 농약에 주로 사용되며 시설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3) 훈증제 : 농약을 액체상태, 고체상태 또는 압축가스상태로 용기 내에 채운 것으로 가스가 대기 중으로 뿜어 나오면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사람, 가축에 대한 독성이 매우 커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며, 주로 저장곡물을 소독 할 때나 토양소독용으로 사용한다.

 

(4) 도포제 : 특정 병이나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제형이다. 농약을 끈끈한 액체에 만들어 붓 등으로 필요한 부위에 발라준다.

 

(5) 농약함유비닐멀칭제

노지에서 고추와 같이 비닐멍칭 재배를 할 경우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체형 이다. 일반 투명비닐 수지에 제초제와 같은 농약을 함께 녹여 멀칭용 투명 비닐과 같이 만든다. 비닐멀칭 후 토양에서 발생하는 수분이 비닐 안쪽 표면에 맺히면 약제 성분이 그 물에 녹아 토양표면으로 떨어져 잡초생육을 억제한다. 농약처리에 따른 위험성을 피하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 판상줄제

농약을 고분자 함성수지에 녹여 붙여 판상의 끈과 같이 길다란 줄 형태로 뽑아낸 제형이다. 장미, 국화와 같은 어린 모를 아주심기할 때 인접한 토양에 묻어 방제하는데, 재배가 끝난 후 줄을 수거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일손을 많이 절약할 수 있고 살포자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

 

 

농약의 약해에 대하여

 

□ 농약의 약해

약해란 병해충 및 잡초로부터 농작물을 보호가기 위하여 사용한 농약이 의외로 농작물의 생리작용에 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생육을 저해.

 

- 약해는 급성약해와 만성약해로 구분하는데 급성약해는 농약 살포수 3 ~ 4일 이내 에 낙엽 된다든가 엽소 낙과 잎의 위조 발아 및 발근 불량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들이 육안적으로 그 증상을 인지할 구 있은 것을 말하고 만성 약해는 약해증상을 육안적으로는 관찰 할 수 없으나 약제처리 이후 새로운 잎의 전개가 늦어지거나 전개된 잎이 기형으로 되며 과실의 발육부진 생육의 억제와 탄수화물, 유기산 , 왁스, 향기 등 체내성분의 증감 등으로 수량이 감소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

 

- 약해는 토양에 농약이 잔류하여 후작물에 약해를 주는 2차적 약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 약해의 원인

- 농약자체의 이화학적 특성

- 시상조건

- 농작물 자체의 조건

- 농약사용방법에 따라 약해가 발생 된다.

 

□ 농약의 이화학적 특성에 따른 약해

- 무기화합물의 약제가 유기화합물의 약제보다 약해가 일어나기 쉽다. 무기 화합물은 유기화합물에 비해 쉽게 물에 녹아 작물체내에 침투하기 쉽다.

 

- 농약이 분해물에 의하여 약해가 유발된다. 작물 또는 토양에 처리된 농약이 작물체내에서 대사, 분해, 증발, 광분해, 용탈 등의 작용을 받고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산물에 의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예로 생고등 미숙퇴비를 다량으로 시용하여 강한 환원상태의 토양에 치오벤카브(사단)를 처리하면 탈염소화되어 벼가 왜화작용을 받게된다.

도열병 방제를 위하여 PCBA로 방제한 짚을 이용하여 퇴비를 만들어 쓰면 PCBA 분해물은 박과채소에 심한 약해를 일으킨다.

이와 같은 것을 2차 약해라 한다.

 

- 유제의 유화성 불량, 수화제의 수화성 불량이 약해를 일으킨다.

 

- 증기압이 높은 농약은 살포 대상작물 이외의 작물에 약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 농작물 자체의 감수성 차이

- 농악에 의한 작물의 감수성은 일정하지 않고 작물의 종류 생육시기 재배방법, 기상조건, 토양조건, 환경조건에 따라 감수성이 달라진다.

 

- 석회보르도액은 복숭아, 살구, 자두 등에 약해를 받기 쉽다.

어린 오이는 유기염소계 농약에 약해를 받는다.

 

- 동일한 작물에서도 약해가 다르게 나타난다. 사과는 품종에 따라 약해가 다르게 나타난다.

 

- 작물 생육시기에 따라 약해가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약해는 유묘기 생식생장기, 영양생장기,

휴면기 순으로 약해에 약하다.

 

 

□ 기상에 따른 약해 발생

- 기온

일반적으로 약해는 고온에서 많이 일어난다. 고온에서는 농약 흡수가 많이 일어나며 특히 수도의 트리아졸계 제초제에 많이 나타난다.

. 2 4D 페녹시계 제초제는 저온하에서 약해가 나타나며 저온하에서는 수도의 벼의 생육이 지연되어 약해에 대한 저항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 습도

. 농약살포시 습도가 높으면 살포농약이 마르기 어려워 과실표면에 부착한 농약이 장시간 젖어있어 약액의 체내 침투가 많아서 약해가 발생된다. 습기가 많을 때 복숭아에 캡탄을 살포하면 약반이 나타난다.

. 다습조건에서 생육한 식물도 약해를 받기 쉬운데 다습조건에서는 표피의 큐티큘층이 엷고 기공과 세포간극이 크고 기공수도 많아 약해를 받기 쉽다.

 

- 일조

농약살포 전 약광, 농약살포 후에는 강광의 경우에는 약해가 나타날 우려가 많다

약광 하에서 생육한 작물은 조직이 연약하고 농약이 체내에 침투하기 쉬워 약해가 발생하기 쉽고 일부 농약은 강광이 되면 산화되어 약해를 발생한다( 강광하에서 석회유황합제 --아황산가스로 변함)

 

□ 토양조건에 따른 약해

토양의 흡착정도에 따라 약해가 달라진다, 토성, 유기물함량, 입단구조, 토양수분 등으로 흡착이 클수록 약해가 적게 난다.

토심이 얕게 되면 약해가 우려된다.

 

□ 농약 살포방법에 따른 약해 발생

- 혼용 및 근접 살포에 따라 약해가 심하게 발생된다.

불합리한 혼용은 약제 주성분의 가수분해 금속염 치환, 등과 유화성, 현수성을 악화시켜 약해가 난다.

예를 들어 유제 농약과 수화제 농약의혼용은 약해 발생이 우려되는데 이는 유제 농약의 기름성분이 수화제 농약의 증량제에

흡착 응집되어 약해 원인이 된다., 침투성 농약의 경우 작물체내에 농약 침투가 많아서 피해가 나타난다.

 

- 2종이상의 농약을 수일 간격으로 처리하는 것을 근접 살포라 하는데 이럴 경우 약해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농약 약해 식별 및 경감 대책

 

1. 농작물 약해는 여러 증상에 따라 아래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 반점 : 주로 작물의 잎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줄기 또는 과실의 표피에도 발생한다. 갈반, 황반, 괴사반점 등이 있다.
나) 황화 : 식물체의 잎과 줄기에 나타나는데 비교적 잎에 많이 발생한다.
다) 기형 : 식물의 각 기관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자주 볼 수 있는 기형은 잎말림, 총생(좌지현상), 뿌리혹, 기형이삭,

               기형과일 등이다.
라) 시들음 : 이 약해는 일반적으로 전체 그루에 나타나는데, 대부분 제초제를 잘 못 사용했을 때 생긴다.
마) 생산성 정체 : 약해에 의한 생장의 둔화와 생리성 병해로 인한 장해를 비교하면, 전자에서는 종종 반점 또는

                          기타 약해 증상을 보인다.


 

2. 약해발생의 원인 :  농작물이 약해를 입은 상황을 다년간 관찰해보면, 약해발생 원인은 주로 아래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농약을 잘못 사용한 경우.

둘째, 농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아니면 농도가 정확하더라도 중복 사용했을 때.

셋째, 기온이나 습도가 높거나 일조가 강할 때 농약을 처리한 때.

넷째, 작물이 민감한 생육단계에 처리했을 때.

다섯째, 약제를 혼용이 적정하지 않았을 때.

여섯째, 약제의 제형과 가공 품질 또한 약해와 관계가 있다.


 

3. 농약 피해의 복구 :

농약을 시용한 밭에서 작물의 잎이 누렇거나, 경엽에 반점이 생기거나, 작물이 시들고 오그라들거나, 기형 등 증상이 발견될 때는 약해의 원인을 분석하여 적절한 복구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반적 약해 복구 방법
가) 많은 물이나 약 알칼리수를 뿌려 농약을 씻어 낸다. 반복적으로 맑은 물을 2~3차례 뿌려 식물체 표면의 약물을 가능한

     다 씻어내고 인산, 가리 비료를 늘려 시용한다.
나) 속효성 비료를 추가로 시용한다. 약해가 발생한 작물에 신속하게 요소 등 비료를 추가로 시용하여 양분 흡수를 증대시켜

     농작물의 생활력을 강화시킨다.
다) 약해를 완화시키는 중화제를 뿌린다. 만일 농작물이 오메토에이트1)와 대유인(對硫?2)) 등 농약의 약해를 입었다면

     0.2% 붕사용액을 뿌려준다.

     유채나 땅콩 등이 생장조정제에 의해 심하게 억제를 받았을 때는 지베렐린 용액 등을 적절하게 뿌려준다.
라) 약해가 비교적 심각한 부위를 제거한다. 이 방법은 과일나무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4. 농작물에 대한 약해를 피하거나 감소시키는 대책
가) 농약을 정확하게 선택한다.
나) 농약을 사용할 때는 날씨를 보고, 토양조건과 작물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여 날씨와 작물 품종과

     생육단계에 불리한 것을 피한다.
다) 농약마다 서로 다른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사용한다.

     첫째, 규정된 사용범위와 약량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마음대로 농도를 높이거나 낮추지 않는다.

     둘째, 일차적으로 고르게 농약을 뿌리고 농약의 중복을 피해야 한다.

     셋째, 함부로 농약을 섞어 약해를 가중시키지 말아야 한다.

     넷째, 제초제를 시용할 때는 반드시 정확하게 풍향을 살펴보고 노줄 위에 방풍 커버를 씌워 인근 밭에

             해를 입히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감수자 주
1)오메토에이트(호리마트, 신무기) : 사과 응애, 진딧물 방제 약제
2)대유인(對硫?) : 다수의 유기용제를 혼합한 약제로 국내에는 없음

 

 

 

농약의 분류와 특성

 

 

1) 농약(農藥)의 분류(分類)

 

농약은 그 작용방식에 따라 크게 침투성(Systemic)과 비침투성(Nonsystemic)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침투성(浸透性) 농약은 뿌리나 잎을 통해 식물체 내부로 흡수되어 그 약효를 퍼트리는 것으로 내부에 침입한 병원균을 살균하며 동시에 예방의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비침투성(非浸透性) 농약은 식물체 표면에 집적(集積)되어 엷은 피막(皮膜)을 형성하여 살균하는 것으로 식물체 내부로 이미 침입한 병균에는 약효가 적어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하나 살포 시점 이후에 도달한 병원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보호살균제(保護殺菌劑)의 역할이 큽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상처에 바르는 약을 비침투성으로 내복약을 침투성 약제로 비유할수 있겠습니다.

 

침투성 농약이 방제율(防除率)이 높아 각광을 받아 왔으나 병원균의 저항성을 유발시키는 사례가 계속 발견됨에 따라 한가지 약제를 세 번이상 연속살포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비침투성 농약의 경우는 저항성에 대한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또 침투성 약제라고 하더라도 비침투성 농약과 혼용시에는 저항성균(抵抗性菌)의 출현을 상당히 저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혼합제제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는 침투성 농약중에 상하이행성 농약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상하이행성 농약은 잎에 엽면살포를 하더라도 상부의서부터 뿌리까지 이행하여 적용되기 때문에 관주할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엽면살포만으로 농약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농약에 따라 호기성(好氣性)인 진균(곰팡이) 방제에 효과가 좋은 것이 있고. 혐기성(嫌氣性)인 세균(박테리아)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이 있으며 이들 모두에게 방제효과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농약은 광범위한 종류의 곰팡이나 세균에 모두 약효가 있는 반면 특정한 곰팡이나 세균에게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반 애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톱신과 벤레이트, 다이센 그리고 다코닐 등은 모두 곰팡이에 유효한 것으로써 세균에 의한 질병에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또 캬탄(catan)은 세균 방제용 농약이며 파이산(Physan)이라 불리는 약제는 곰팡이와 세균 모두에게 방제의 효과를 갖는 농약입니다.

 

그리고 식물은 병원균이 침입하였을 때 식물체내에서 SA(Salicylic acid)이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특정한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성을 획득하게 되는데,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았을 때는 SA는 생성되지 않고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도 획득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면역성 획득을 하는 SA를 대신하여 전신 활성 면역성을 획득하게 만들어 주어 식물체 내에서 곰팡이균이나 세균을 동시에 예방하여 주는 비온엠(bion M) 이라는 상하 이행성 농약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상부의 잎이나 줄기에는 광범위한 병원균에 효과가 있는 약제가 바람직하고 토양에 사용하는 것은 유용한 미생물에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특정 병원균에만 효과가 있는 선택성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같이 농약마다 적용되는 병균이 다르므로 농약 살포시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노리기 위하여, 또는 침투성 농약의 저항성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하나는 침투성 농약을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비침투성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또 그와 동시에 하나는 곰팡이에 다른 하나는 세균 방제에 유효한 것을 택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2) 농약의 희석비율

 

농약에는 수화제, 수용액, 액제, 유제 등의 단어가 붙는데 이는 유효성분의 물에 대한 용해도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수화제의 경우 WP(Wettable Powder)라고 표기되는데 이는 농약의 유효성분이 물에 불용성이어서 점토광물과 계면활성제를 섞어서 물에 타서 쓰도록 제조한 것입니다. 수화제의 경우 규정비율로 한 번에 희석하기 보다는 미리 소량의 미지근한 물과 섞어 충분히 휘저은 후 규정비율로 희석해야 비교적 물에 잘 풀어집니다. 희석후에도 바로 살포하지 않으면 가라앉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수용액이나 액제는 용해도가 높아 별 문제가 없고 유제의 경우에는 미리 적당한 용기에 녹여 물에 희석해서 현탁액으로 사용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농약의 포장을 잘 살펴보면 50%, 75% 등과 같이 백분율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유효성분의 농도를 표시한 것으로 희석비율과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같은 약제라 하더라도 제조사(製造社)에 따라 농도를 달리하여 생산되는데 예를들어 다이센의 경우 37%, 75%, 80% 짜리의 상품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70%의 농도를 갖는 상품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희석비율을 그대로 적용하기 전에 반드시 제품의 포장에 명시된 농도와 희석비율을 점검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농약의 경우 대상작물에 따라 희석비율이 4배나 차이가 나는 것이 있고 난에 적용되는 희석비율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는 쉽게 구할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에 대해 난에 적용되는 희석비율을 소개하기로 합니다. 같은 약제라도 수화제의 경우와 액제 또는 입제에 따라 그 농도와 희석비율이 다르고 엽면살포시(葉面撒布時)와 토양관주시(土壤灌注時)에도 희석비율을 달리하는 것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희석비율은 수화제의 경우 중량비를 말하고 액체인 경우는 부피비율을 말합니다. 농약의 호칭에 있어서는 세계 공통적으로 품목명을 사용하는데 국내 원예용 서적에서는 품목명과 상표명을 구분없이 사용하고 있고 농약상에서도 상표명으로만 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품목명을 앞에 쓰고 괄호안에는 국내 상표명을 그리고 외국 상표명을 다음에 기입하였습니다. 또 미국난협회(AOS)에서 추천된 농약을 먼저 서술하고 그외에도 애란인들이 많이 접할 기회가 있는 가정원예용 농약에 대해서는 기타 난(欄)에서 다루었다.

 

3) 농약의 종류와 특성

 

① 침투성 농약(Systemic Pesticides)

침투성 농약은 잎이나 뿌리를 통해 식물체에 흡수되어 체관이나 물관을 타고 이행(移行)하며 식물체 내부에 약효를 퍼뜨리는 것인데 주로 물관을 타고 아래에서 위로 이행하므로 뿌리에서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토양관주용으로 많이 쓰이며 치료와 예방의 효과를 동시에 갖습니다, 엽면살포시에는 뿌리에서 보다 흡수되는 양이 적고 또 흡수된 약제도 아래쪽으로 이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뿌리의 발병을 방제하기는 어렵고 잎의 표면에 직접 살포하면 보호살균제의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농약이 침투성 농약이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농약입니다.

 

ⓐ 지오파네이트-메틸(Thiophanate methyl(톱신M 70%, 지오판 수화제)

광범위한 곰팡이에 방제 효과를 갖는 약제로써 난에 적용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침투성 농약입니다. 잎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곰팡이성 질병 또는 뿌리에 침입하는 푸자리움(Fusarium)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 곰팡이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토양에 관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표명으로는 톱신엠이 있는데 유효성분 70%로 1ℓ의 물에 1g의 비율(1,000배)로 희석합니다. 엽면살포시에는 7~10일 간격, 토양에 관주할때는 2~3주 간격이 적당하며 모두 같은 희석비율이 적용됩니다. 분갈이를 할 때나 치료의 목적으로 난의 뿌리와 위구경을 침지할때는 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화제로 되어있으며 톡 쏘는 듯한 냄새가 납니다. 스트랩토 마이신 체제와 혼합하여 곰팡이와 세균을 함께 방제하기도 합니다.

 

ⓑ 메탈락실(Metalaxyl) (상표명 : 리도밀 수화제, 메타실 수화제)

역병과 묘잘록병을 일으키는 파이톱토라(Phytophthora) 피시움(Pythium)같은 난균류(蘭菌類)의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토양관주용으로 적당하며 이때 물관부를 통해 식물의 상층부로 이행합니다. 위구경 침지로 사용되기도 하고 수화제의 경우는 엽면 살포용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다이센과 혼합하여 엽면 살포시 침투와 보호살균의 상호보완으로 인한 상승효과를 얻을수 있으며 저항성도 적어 일반 농작물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캬탄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방보다는 치료효과가 강력하며 토양관주시 6주 이전에는 재 관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중에서는 리도밀 수화제(25%)로 통하고 있으며 희석비율은 2,000배(물 1ℓ에 0,5g 희석)가 적당합니다. 다이센과의 혼합제제 리도밀엠지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모두 100g 포장단위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용으로 에트리디아졸(Etridiazole)이나 포세틸 아루미늄(Fosetyl Aluminum 상표명 : 알리에테)을 사용할수 있는데 에트리디아졸(Etridiazole)은 국내에서는 “안타유제”라는 상표로 등록되어 있으며 토양관주용인데 사질토양에는 사용을 금하고 있고 토양관주후 잎에 묻은 잔액을 씻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 기타 침투성 살균제(베노밀(Benomyl)(상표명:벤레이트, 다코스, 베노밀)

듀퐁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미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된 저독성의 곰팡이 제제입니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은 적용대상 작물의 범위가 넓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인체에의 독성이 극히 적고 잔류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측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국내에서는 벤레이트나 베노밀 수화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백색의 가루로 수화제로 팔리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널리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곰팡이 제제용 침투성 농약입니다.

 

잿빛곰팡이, 푸자리움(Fusarium) 시듦병, 스크레로티니아(Sclerotinia) 등에 의한 백견병의 예방. 그리고 잎에 침투하는 곰팡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침투성이라고는 하나 엽면살포시 흡수력이 낮아 토양관주용으로 많이 사용하여 왔으며 엽면살포시에는 표면에 집적되어 보호살균제로 작용합니다. 희석비율은 2,000배(물1ℓ에 0,5g)가 적당합니다.

 

미국에서는 1990년 이전부터 이 약제를 사용해서 피해를 본 농가의 소송이 잇달아 이제품의 약해에 대해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내렸으며 이런이유로 미국난협회(AOS)에서는 벤레이트를 추천대상에서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벤레이트에 의한 피해사례를 들어 본적이 없으나 살포후의 난의 상태에 대해서는 다른 농약 사용후와 마찬가지로 항상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톱신은 벤레이트와 같은 계열의 농약이므로 톱신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균이 저항성 측면에서도 톱신과 연이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항생제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인 스트렙토마이신이 농작물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농용신, 아그렙토마이신, 부라마이신, 궤양신, 타미나, 마이신S 등의 상표명으로 연부병과 궤양병 특효약으로 팔리고 있는 것들이 모두 스트렙토마이신제제이며 아그리마이신은 스트렙토마이신 15% + 테라마이신 1,5%의 혼합제입니다. 이들은 모두 수용성으로 물에 용해가 잘되며 뿌리에서 쉽게 흡수되어 세균의 방제에 쓰입니다. 단 엽록소 합성을 저해하므로 백화현상을 유발하는 약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저항성이 유발되며 3회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톱신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더마니라는 상표명으로 팔리고 있는 폴리옥신(Polyoxin)이 있는데 이것도 스트렙토마이신 제조과정에서 분리된 일종의 항생제인데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위에서 언급한 항생제와는 달리 곰팡이 방제용으로 사용됩니다. 광범위한 방제보다는 특정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잿빛곰팡이와 흰가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흰가루병은 동양란에는 거의 발병하지 않습니다. 저항성균 분제로 단용하거나 계속적인 사용은 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캬탄과 혼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상에서 알아본 것과 마찬가지로 포세틸 알루미늄(Fosetyl Aluminum)을 제외한 침투성 약제는 엽면살포시에는 그 약효가 뿌리로 하행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살균제 로만 작용됨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엽면살포라고 하는 것은 지상부에 보이는 모든 부분에 살포하는 것으로 잎의 앞, 뒷면 줄기 그리고 위구경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합니다. 또 농약 사용의 빈도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여기에서 제시된 기간보다 더 빨리 재 살포하거나 관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기타 침투이행성 농약

몇 년전 농진청의 지형진 박사께서 춘란구경썩음병에 대하여 치료와 예방에 대한 것을 발표하고 부터 스포탁이나 그와 유사한 농약들이 춘란에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어 지고 난의 병해와 농약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구하는 애란인들이 많아져 병해에 따른 농약처방이 거의 보편화 되었고 최근에 들어와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농약 보다 병해 별로 춘란구경썩음병에는 스포탁, 스포르곤, 아미스타, 실버코등 이미 많은 애란인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농약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역병이나 묘잘록병에는 리도밀, 다찌가렌, 포룸,등을 라이족토니아에 의한 근부병에는 몬카트, 터브시바, 호리쿠어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굳이 농약을 열거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② 상하 이행성 농약

 

다른 침투성 농약이 토양관주나 구경침지시 뿌리에서 흡수되어 물관을 타고 윗부분으로만 이동하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농약은 엽면을 통해 흡수되어도 식물체의 체관을 타고 상하로 모두 이행을 할수 있으므로 엽면 살포로도 뿌리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물체에 신속히 흡수되며 약효가 2주이상에서 4달 정도까지 지속되고 있어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 포세틸 알루미늄(Fosetyl Aluminum)(상표명:알리에테, Aliette80%)

성장기에 있는 일반 화훼에 널리 사용되며 Metalaxyl(메탈락실)과 같이 역병이나 묘잘록병을 일으키는 파이톱토라(Phytophthora)와 피시움(Pythium spp). 등의 난균류(卵菌類)의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예방 및 치료효과까지 갖습니다.

 

실험실에서 시약 자체만으로는 살균 효과가 높지 않은데 식물체내에 흡수된 후의 방제효과가 높아 이약제가 식물체의 병균에 대한 방어체계를 자극하는 물질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이센이나 수용성 비료 또는 전착제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으며 살포후 30일 이전에는 재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저항성균의 출현은 아직 보고된바 없습니다. 국내에는 알리에테(80%)라는 상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희석비율은 물 1ℓ에 2g(500배)을 사용합니다.

 

Ⓑ 프리엔(Propamocarb. hydrochloride 66,5% 상표명 프리엔)

역병이나 묘잘록병을 일으키는 파이톱토라(Phytophthora)와 피시움(Pythium spp). 등의 난균류(卵菌類)의 곰팡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예방 및 치료효과까지 갖습니다 프로피모카브(Propamocarb) 화합물의 관주에 의한 화아분화 축진과 뿌리의 활력이 증대 됩니다.

 

따라서 양분의 흡수가 왕성해져 화방생성이 빨라짐으로서 생장촉진 수량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이 농약은 역병이나 묘잘록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효과를 보고 있는 반면 화아분화와 뿌리의 활착 촉진에도 도움을 주어 산채되어온 난의 침지용으로 적절하게 사용할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 비온엠 수화제 (Benzothiadiazole compounds )

신젠타가 개발한 벤조치아디아졸계(Benzothiadiazole compounds) 활성제와 만코제브(mancozeb)의 합제로서 최초로 식물 전신 활성 면역성을 획득하게 하는 비온과 보호효과가 좋은 만코제브(다이젠M 45)의 이상적인 합제입니다. 비온엠은 2007, 2월에 처음 소개되어 많은 애란인들이 춘란에 적용하여온 농약입니다. 그동안 춘란에 사용결과 안전하다고 거의 인정되었습니다. 처리시기는 10간격이며 1,000배액으로 경엽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은 병원균이 침입하였을 때 식물체내에서 SA(Salicylic acid)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특정한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성을 획득하게 되는데,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았을 때는 SA는 생성되지 않고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도 획득할 수 없습니다. 비온은 작물체내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않았을 때, 생성되지 않은 SA를 대신하여 SA가 결합하는 단백질에 결합하여 전신 활성 면역성을 획득하게 만들고, 만코제브는 병원균 내 금속이온과 결합하여 살균작용을 나타내어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병 방제에 상승효과를 나타냅니다.

 

비온엠의 작용기작이 비온(bion)의 전신활성면역성(SAR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면역예방)과 만코제브(mancozeb)의 비침투성 보호살균제로써의 작용이므로 병해발생전의 예방효과만 있고 이병주치료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효성분이 식물체내에 들어가 면역체계를 형성해 있는 기간도 10~14일 정도이며 발생전 10일 간격이라는 권장사용법이 여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비온엠의 작용기작을 이용하여 난을 엎어 분갈이를 하거나 난에 손을 댈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이 비온엠을 관주살포한후 5~7째 되는 날부터 분갈이나 난을 손질하는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그러면 난을 손질하는 사이에 침입한 병원균이 비온엠의 SAR기작에 의해 병해발생을 줄여주므로 분갈이후에 주로 생기는 병해를 에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경우(병해 다발예상시기 전)에도 예방적 적용이 가능하겠지만 10~14일마다 연속사용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농약은 효과가 탁월하고 지속기간이 길어 노동력과 경비가 절감되며 최초의 활성제(비온)로 기존의 살균제에 대한 저항성균에 효과가 있고 교차저항성 위험이 없으며 적용범위가 곰팡이와 세균에 적용하여 동시방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 약량 사용으로 환경에 안전하며 생육후기에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빠른 침투이행성으로 상하로 이행하여 경엽처리에 적합하고 가을이나 봄철 분갈이를 시작할 때 5~7일전에 비온엠을 살포하였다가 그후에 분갈이를 하면 큰 효과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③ 비침투성 농약(Nonsystemic Pesticides)

 

비침투성(非浸透性) 농약(農藥)은 식물체 내부로 침투하지 않고 식물체 표면에 엷은 피막을 형성하여 식물을 보호하는 보호살균제의 역할을 하므로 주로 엽면살포용으로 많이 사용되나 토양관주시에는 뿌리로도 소량 흡수 됩니다. 병원균의 저항문제가 거의 없으므로 반복해서 사용해도 약해가 거의 없고 침투성 농약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상호 보완작용으로 인한 상승효과와 함께 침투성 농약의 저항성균 문제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엽면살포용 농약의 경우에는 관수에 의해 씻겨 나가지 않고 표면에 계속남아 지속적인 약효를 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착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코제브(Mancozeb) (상표명:다이센M45, 만코지수화제, 펜코젭)

미국 듀퐁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미국환경보호국에 범용성 농약으로 등록된 저독성의 우수한 곰팡이 제제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이센(45%)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난에서는 잎에 발병하는 대부분의 곰팡이성 질환이나 녹병(rust)에 대한 보호살균제로 작용하며 엽면살포합니다. 다른 농약과 양립성이 좋고 혼합사용시 더욱 효과적인 방제를 할수 있으며 톱신이나 리도밀과 같은 침투성 농약과 혼합이 가능합니다.

 

노랑과 회색의 중간색을 띤 가루로 수화제이며 전착제가 가미되어 있는데 얼룩이 남게되어 사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혹자는 살포후 관수하면서 얼룩을 씻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보호살균제 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됩니다. 물 1ℓ에 2g의 비율(500배)로 희석하며 재 사용시에는 1주일~10일 후에 다시 살포하도록 합니다. 이 약제는 뿌리나 위구경을 감염시키는 곰팡이류에는 큰 효력이 없기 때문에 침지용으로는 그리 효과적인 약제가 아닙니다

 

ⓑ 캡탄(Captan) (상표명:오소싸이드)

탄저병, 잿빛곰팡이병등 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방제효과 뿐만아니라 광범위한 세균에 방제효과가 있는 농약으로 미국난협회(AOS)에서 Physan(파이산)과 함께 난의 세균방제용으로 추천하는 농약입니다. 국내에서는 세균방제용으로 주로 항생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캡탄은 연속사용의 부작용을 피할수 있는 비침투성 세균방제제로서 약해가 거의 없는 안전한 농약입니다. 난에서는 주로 연부병과 뿌리 썩음병등 세균에 기인하는 잎이나 뿌리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키우는 장식용 화훼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입니다.

 

난 관련 국내 서적에도 일부 소개되어 있는데 애란인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국내에 등록된 것은 캬탄수화제 50%나 오소싸이드수화제 50%와 80%가 있습니다. 이제품의 경우 물 1ℓ에 2g(500배)의 희석비율이 적당합니다. 백색분말의 수화제이며 톱신처럼 독한 냄새가 납니다. 엽면살포, 종자소독용 침지 또는 토양관주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다른약제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엽면살포시에는 분의 화장토에도 같이 살포하도록 합니다. 어독성(살포된 농약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 2, 3급으로 구분해 놓은 것을 말한다)1급이라 수질오염의 측면에서 출하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에틸 벤질 암모니움 클로라이즈(상표명: Physan 20(파이산20)

곰팡이나 세균에 직접 접촉하여 살균하며 농약이라기 보다는 소독약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약제입니다. 잿빛곰팡이, 잘록병(Dampingoff), 어위니아(Erwinia)에 의한 갈색 썩음병 및 세균에 의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하며 식재나 물통 또는 난 뿌리에 끼는 녹조류(algae)의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엽면살포용으로 많이 쓰이며 위구경 침지용으로는 3분이나 5분 담금니다.

 

용액으로 되어 있으며 쉽게 구할수 없으나 Physan(파이산으로 부르고 있음)이라는 상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사용설명서를 같이 얻을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용도에 따른 희석비율(주로 500~800배)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파이산20, 난수호천사, 수호천사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난 배양장 주변의 소독이나 작업전후의 손 소독 그리고 분, 가위, 핀세트 등 배양장 주변 도구의 소독에도 사용됩니다. 풍란 석부작이나 목부작등 이끼와 더불어 관상미를 높이는 작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관주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시맨트와 같이 다공질의 물질에는 살포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 이프로디온(Iprodione)(상표명:로브랄수화제, 이프로수화제)

잎에 생기는 각종 곰팡이병. 푸자리움(Fusarium)시듦병,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 ) 근부병 등의 방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약해가 거의 없습니다. 토양에 관주하면 효과적입니다. 농약상에서 500g 로브랄수화제(50%)를 구할수 있는데 다른 약제보다 다소 비싼편입니다. 엽면살포시에는 물 1ℓ에 1g(1,000배)로 1주일이나 2주일 간격으로 사용하고 토양관주시에는 물 1ℓ에 0,5g(2,000배)의 희석비율로 2주일 간격으로 사용합니다. 캡탄이나 톱신과 혼합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 기타 비침투성 농약

상기의 농약 이외에도 미국난협회(AOS)에서 추천하고 있는 비침투성 농약으로 Copper Sulfate(황산구리) Basic. Vinclozolin(놀란) 그리고 Quintozene(몬카트)등이 있습니다. Copper Sulfate는 곰팡이와 세균에 모두 방제효과가 있는 우수한 약제이나 온실에서의 사용을 금하고 야외용으로만 사용이 국한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1980년 이후 품목등록이 취소되어 구할수 없습니다. Ferbam은 녹병(rust)에 유효하나 다이센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백견병의 예방제로 각광받고 있는 토양관주용 Quintozene(일명PCNB 상표명 몬카트)은 국내에서 잔류독성 문제로 1987년에 사용이 금지되었으며(일부 농약상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도 주(州)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곳이 많습니다. 또 잿빛 곰팡이에 효과가 큰 Vinclozolin(상표명:놀란)은 일부 침투성 효과도 갖는다고 하며 저항성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코닐수화제와 혼용하면 좋습니다. 단 미국난협회(AOS)에서는 덴드로비움속에만 국한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 심비디움속인 자생란이나 동양란에 적용하는 것은 고려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침투성 가정원예용 약제

미국난협회(AOS)에서 추천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정원예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다코닐수화제」(품명:Chlorothalonil)는 마국환경보호국에 범용성(GUP0) 농약으로 등록된 비침투성 곰팡이 방제용 농약으로 엽면살포시 물에 잘씻겨 내려가지 않고 자외선에도 강해 지속적인 보호살균제로 효과가 높습니다. 잎에 생기는 곰팡이성 질병이나 라이족토니아 쏠라니(Rhizoctonia solani)에 의한 근부병에 효과가 높으며 톱신이나 베노밀 등과 같은 침투성 약제와 혼합하여 사용할 경우 저항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습니다.

 

④ 기타 농약

 

ⓐ 신바람수화제

신바람수화제는 이프로디온(Iprodione)과 폴리피냇(Polipineb)를 혼합한 것인데 난에 적합한 것인지는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 보르드액(Bordeaux Mixture)

보르도액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이는 전술한 Copper Sulfate에 석회를 혼합한 것으로 곰팡이나 세균에 모두 방제효과가 있으나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강하고 다른약제 사용할 때 경과기간 등에 유의하지 않으면 약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 천연약제(天然藥劑)나 미생물제제(微生物製劑)

화학물질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천연약제나 미생물제제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미생물제제로 각가지 이름으로 상품이 나옵니다. 이들은 토양전염성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미생물로 종자배양용 묘판에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병원균에 작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최근 뿌리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병 특히 백견병 예방에 트리코더마(일본식 발음으로 트리코 데르마)분말과 과립형이 시판되고 있으며 기타 항산화발효미생물인 EM균이나 영일바이오등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 목초산

이밖에도 목탄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로부터 추출한 목초산의 경우. 최근영양제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버섯재배 농가에서는 오래전부터 200~500배로 희석하여 살포하거나 토양관주하는 곰팡이 살균제로 사용해 왔다고 한다. 천연 살균제의 난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학술적 연구결과가 기대됩니다

 

⑤ 혼합제제

 

농약마다 적용되는 병균이 다르므로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병을 방제하는 효과를 노리기 위하여 또는 침투성 농약의 저항성 완화 목적으로 두가지 이상의 농약을 섞어 만든 혼합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이들 농약 사이의 양립성을 고려하여 안전성이나 그 효과에 대하여 점검해야 합니다. 혼합이 잘되면 상호 보완작용으로 인한 상승효과를 노릴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혼합되는 농약의 가짓수가 많아질수록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즉 대상 병원균을 방제하는 효력을 잃어버리거나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극독성 물질이 되거나 대상 식물을 고사 시킬수도 있습니다. 농약의 종류가 워낙 많아 최근에는 이들의 혼합 가능여부를 알수 있는 혼용가용 여부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섞고자하는 농약에 대한 양립성에 대해 잘모를 때는 농약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화제는 수화제끼리 혼합하는 것이 좋으며 유제와는 혼합은 금하고 있습니다. 혼합의 순서는 수화제를 먼저 섞고 잘 휘저은 다음 액제나 수용제를 섞는 것이 좋습니다. 혼합후에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혼합후 15분 정도까지 두어서 부유물이나 침전물이 발생하거나 혼합액의 온도가 높아지거나 하는 것이 관찰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나무의 병충해 진단법

 

1. 소나무 해충 진단법

 

⑴ 잎을 먹는다

① 봄부터 초여름까지 잎에 회백색, 황갈색에 흑담색의 털이 많은 대형 해충으로 노숙유충은 70mm까지 된다

----- 솔나방(송충이)

방제

주론, 트리므론, 비티수화제(4월 중순~5월 중순), 봄에 지제부에 분제 살충제 살포, 10월경 잠복소 설치후 4월 이전 제거

 

 

② 두부를 솔잎 끝 방향으로 세우고 지난해의 묵은 잎만 가해한다

----- 솔잎벌

 

③ 잎과 똥을 철하고 지저분하게 가해한다

----- 복숭아 명나방

 

④ 잎을 수개 철하고 부화유충은 그 속에 숨는다

----- 솔잎말이 나방

 

⑤ 실을 토하며 솔잎을 철하고 가해한다

----- 소나무거미줄 잎벌

 

⑵ 잎과 신초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수한다

 

① 체색은 녹색이며 백색의 엉성한 명주천을 두르는 듯하며 행동이 활발하다

----- 호리왕진딧물

방제

진딧물 방제에 준함

 

 

② 황색의 충체에 백색 분말을 덮어쓴 듯하며 움직임이 느리다

----- 소나무 가루깍지 벌레

방제

스미치온, 스프라사이드(5월 하순~7월 하순 또는 8월 하순~9월)

 

 

③ 잎에 자갈색인 화살촉 모양의 단단한 깍지가 붙어 있다

----- 솔잎깍지벌레

 

④ 잎의 기부에 충영(혹) 형성, 피해 잎은 정상적인 잎에 비해 1/3 정도 작으며 충영 속에 4~5마리의 노랑 유충이 있다

----- 솔잎혹파리

방제

수간주사(다이메크론), 약제살포(스미치온 등, 5월 하순~6월 하순)

 

 

⑤ 잎이 회백색으로 퇴색하고 심하면 갈색으로 변하며 때로는 엷은 거미줄을 치기도 한다

----- 응애류

방제

응애류 방제는 ‘초보 정원일기’ 참조하여 주의 깊게 살포(살충제 혼용을 금하는 등)

 

 

⑥ 신초와 가지에 섬유상의 물질을 피복, 그 속에 기생한다

----- 소나무좀벌레(면충)

 

⑦ 암갈색 또는 흑갈색의 충이 군서하면서 즙액을 흡수하며 그을병을 유발한다

----- 소나무왕진딧물, 곰솔왕진딧물

방제

침투성 농약(다이메크론 등)에 의한 수간주사 또는 코니도 등 많은 약제 있음

 

 

⑧ 충체가 백색분으로 피복되고 짚신 모양의 깍지를 쓰고 움직인다

----- 소나무짚신깍지벌레

방제

12월 방제

 

 

⑨ 잎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흰깍지가 붙어 있으며 색은 백색이고 중앙부는 황갈색이나 반투명하고 평평하며 크기는 2~5.2mm내외

----- 삼나무 깍지벌레

방제

스미치온, 스프라사이드(5월 중순~6월 중순)

 

 

⑩ 암컷의 개각은 원형으로 백색 또는 불투명하고 각 점은 황갈색이며 평평하나 약간 융기되어 있고 크기는 1.5mm 내외

----- 주목깍지벌레

 

⑪ 암컷의 개각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담황색과 백색에 가까운 회황색이고 크기는 2mm 내외

----- 소나무둥근깍지벌레

방제

6월살충제 살포

 

 

⑫ 개각은 가늘고 길며 자갈색 또는 암갈색에 광택이 있으며 길이가 4mm로 소나무굴깍지벌레 보다 길다

----- 소나무긴굴깍지벌레

방제

메치온유제(스프라사이드), 5월 중순 또는 8월 중순부터 1주일 간격으로 3회

 

 

⑶ 신초를 식해한다

 

① 유충이 신초속을 가해하며 선단부는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된다

----- 소나무순명나방, 큰솔얼룩명나방

 

② 신초가 갈색으로 변하고 부러지며, 신초 속에 터널같은 구멍이 잇으며 들어간 구멍과 나간 구멍이 있다.

    때로는 신초 속에 검은 갑충이 들어있다

----- 소나무좀, 애소나무좀

방제

스미치온(3월 중순~4월 중순, 1주일 간격으로 5회)

 

 

⑷ 가지나 줄기에서 즙액을 흡수한다

 

① 수피 속 또는 수피의 틈 사이에서 백색 섬유질로 피복, 즙액을 흡수한다

-----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스프라사이드, 스미치온(4월 하순~5월 하순), 수간주사(다이메크론, 12월 중순~1월 중순)

 

 

② 주로 가지와 신초에 흰가루를 충체에 부착한 황갈색의 약충이 잇으며, 산란기에는 흰 섬유질을 만들고 그 속에 산란한다

----- 소나무가루깍지벌레

 

③ 섬유상의 물질을 피복하고 즙액을 흡수한다. 유충은 진딧물처럼 생겼다

----- 소나무솜벌레(면충)

 

④ 줄기에 수십마리 또는 수백마리의 대형 흑색 진딧물이 모여서 즙액을 흡수한다

----- 소나무왕진딧물

 

⑤ 수피 틈사이 백색 섬유질의 고치가 보이며 성충은 갈색이며 강한 다리를 지녀 활발하게 움직인다. 크기는 3~4mm이다.

----- 소나무껍질깍지벌레

방제

스프라사이드, 스미치온(4월 하순~5월 하순), 수간주사(다이메크론, 12월 중순~1월 중순)

 

 

⑸ 가지나 줄기속에서 가해한다

 

① 수피를 벗기면 모갱이 지면과 수직방향으로 되어 있고, 모갱에서 직각방향으로 작은 갱도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 소나무좀

방제

스미치온(3월 중순~4월 중순, 1주일 간격으로 5회)

 

 

② 수피 속의 모갱이 지면과 평행하며 복갱 모갱으로 갱도가 소나무좀보다 작다

----- 애소나무좀, 노랑애소나무좀

방제

소나무 좀에 준하지만 방제의 어려움은 소나무 좀과 같음

 

 

③ 수피 아래 변재부를 불규칙하게 가해하고 노숙 유충은 갱도에 목질섬유로 용실을 만든다

----- 노랑점바구미, 흰점바구미, 왕바구미

방제

스미치온+다이아톤 혼합(4월 하순~5월. 이시기 놓치면 구제 불가), 1주일 간격 5회

 

 

④ 수피 아래에 약간 넓은 식흔이 직선 또는 약간 곡선으로 짧게 되어 있고, 수간 속으로 들어간 피해공이 있다

----- 하늘소류

방제

재선충 매개. 성충 출현은 5월~7월하순. 약제 살포하여 밀도 감소시켜야하지만 제선충 피해목 조기 소각, 소나무 건전 생육이 중요

 

 

⑤ 목질부 재질 속에 구멍이 잇고 그속에 유백색의 유충이 있다

----- 하늘소류

 

2. 소나무 병해 진단법

 

⑴ 잎에 발생한다

 

① 7~9월경 잎에 담변하고 후에 회갈색이 된다. 낙엽에는 갈색의 선이 나타나고, 타원형의 흑색반점(자낭반)이 발생한다.

----- 소나무엽진병(소나무잎 떨림병)

방제

벤레이트, 톱신, 다이센, 다코닐 등(6월~9월, 2주간격 또는 6~7월 집중적인 살포)

 

 

② 잎에 황색 반점이 나타나고 갈색으로 변한 잎에는 녹색부와 회갈색부가 교대로 형성되며 회갈색부에는 아주 작은 균체가 형성된다.

----- 써코스포라엽고병

방제

쿠퍼, 포리동수화제, 옥시동, 다코닐(4월하순~5월 하순, 1주일 간격 5회 집중). 피해 발견 즉시 전착제 혼용 후 약제 살포

 

 

③ 새 잎의 끝이 적갈색으로 변하며 점차 확대, 1/2~1/3 부분이 밝은 적갈색이 되며 변색부에 작은 흑점입(병자각)이 발생한다.

----- 라이조스파에라 엽고병

 

④ 잎에 소형의 돌출부분이 나타나고 황백색의 부머니(수자강)이 줄지어 생기며 이것이 터지면 황색가루가 발생한다.

----- 잎녹병

방제

다이센엠(9~10월경, 1주일간격 5회, 전착제 혼용), 중간기주(잡초 등) 제거

 

 

⑤ 잎 표면에 흑색의 그을음이 낀 모양이 나타난다.

----- 그을음병(매엽고병, 소나무그을음잎마름병)

방제

써코스프라와 같이 대처하거나 다이센엠(4월 중순~5월 하순, 1주일 간격)

 

 

⑥ 잎의 1/1~3/4는 갈색으로 변하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한 부분에 검은 돌기가 길게 생장한다.(포자각)

----- 페스타로티아 엽고병

방제

써코스포라 엽고병 참조

 

 

⑦ 잎과 신초가 갈색으로 변하고 신초는 구부러지며 낙엽된다. 신초와 잎에 약간 돌출된 부분이 갈라지며

    그 속에 흑색 소립점(자낭각)이 돌출한다.

----- 디프로디아 엽고병(선고병)

방제

타노닐, 옥시동 수화제(4~6월 1주일 간격 3회), 피해발생 즉시 또 살포

 

 

⑧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자낭각은 표피하에 생기며 공구를 통하여 흑색의 소립점(자낭각)이 돌출되어 있다.

-----마크로포마 엽고병

방제

써코스포라 방제법 참조

 

 

⑨잎에 선명한 적갈색의 띠가 나타나고 건전 부위와 경계가 선명하며 갈색으로 변하고 봄에 표피가 터지면서

    약간 융기된 소흑립점(자좌)이 발생한다.

----- 도치스로마 엽고병(적반 엽고병)

방제

다이센엠(5~6월 수피가 파괴될 때)

 

 

⑩ 회록색으로 시작하여 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갈색 부분에 아무런 표징이 나타나지 않고 마른다.

----- 공해의 피해

 

⑪ 잎에 녹색부와 갈색부가 선으로 구분이 분명하고 한 잎에서 여러 개 생길 때도 있으며,

    갈색 부위에 아무런 표징도 나타나지 않는다. 비가 온 후 7~15일 경에 갑자기 나타난다.

----- 산성우의 피해

 

⑫신초가 이상 비대하거나 구부러져 자라고, 잎이 작거나 불규칙하며 구부러지면서 갈색으로 변한다.

----- 제초제 피해(식물 호르몬제로 만든 제초제)

 

⑵ 가지와 줄기에 발생한다.

 

① 가지가 고사되어 잎이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고 가지에 갈색, 회갈색, 초코렛색의 균체(자낭반)가

    수피 속에나 수피 밖으로 유출된다.

----- 피목지고병

방제

동제, 베노밀, 타노밀 등(7~8월 경, 1주일간격 수회). 수세 관리에 더 신경써야. 특히 뿌리

 

 

② 생목의 피해 부위의 변재부가 청색으로 변한다.

----- 청변병

 

③ 가지나 줄기에 혹이 발생한다.

----- 혹병

방제

혹 발생 가지 절단, 소각. 외과수술 후 혹 확대 방지. 4~5월경 다이센엠을 부근 참나무에 수회 살포(참나무와 기주교대함. 참나무 제거하면 효과적)

 

 

④ 외피가 터지면서 황색가루가 퍼진다.

----- 소나무 줄기 녹병(부스럼병)

방제

중간기주 목단, 작약 제거. 병든 나무 즉시 절단 소각. 다이센엠(늦여름~가을, 수회 살포)

 

 

⑤ 수피 표면에 물집 같은 부스럼이 생긴다.

----- 발진 녹병(물집녹병)

 

⑥ 구엽이 갑자기 아래로 처지고 며칠 후 신엽도 아래로 처지면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한다.

----- 재선충

방제

발견 즉시 소각. 매개충 유충, 번데기 제거. 스미치온, 다이아톤(5~9월, 성충발생 초기) 살포.살선충제 수간주사.

 

 

⑦ 줄기나 가지에 송진이 나오거나 흐른다.

----- 루지동고동(후사리움 가지마름병)

방제

다코닐(4~9월 수회 살포), 기타 써코스포라 엽고병 참조

 

 

⑶ 뿌리에 발생한다

 

① 지제부가 혹처럼 융기되고 부패되어 고사한다.

----- 근두암종병

 

② 뿌리의 선단부에 혹이 발생하며 부패한다.

----- 뿌리혹선충

 

③ 수간의 지제부 속과 뿌리 표면에 자갈색 또는 적갈색의 균사속이 생기며 두꺼운 균사속(날개무늬)이 보인다.

----- 지주 및 날개무늬병

 

④ 뿌리가 흑색으로 변하여 고사하고 황색의 균사층과 균사속이 보이며 지상부에 자갈색의 버섯이 발생한다.

----- 리지나 뿌리 썩음병

방제

베노밀을 희석하여 토양에 구멍을 뚫고 토양 관수. 토양 전염을 막기 위해 수목 주위에 도랑 파고 석회 처리

 

 

⑤ 소나무 잎이 작다.

----- 소나무소엽병

방제

메타실동을 10일간격으로 토양처리.(4~5월). 배수 불량한 점질 토양개선

 

 

⑥ 목질부와 수피 사이에 흰 균사층이 발견된다. 8~10월경에 지제부에 황백색의 버섯이 무더기로 발생한다.

----- 아밀라리아 뿌리 썩음병

방제

수목 뿌리 제거하고 토양 속 깊이 30센티까지 구멍 뚫고 그 자리에 크로르피크린을 주입후 마대나 거적으로 1주일간 덮음.

표 1. 주요수목해충 적용약제 및 사용방법
병해충명
농약명
사용방법
계통별
살포방법
사용배수
솔잎혹파리
메프50%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포스팜50%액제
수관살포
0.3㎖/DBH㎝
유기인계
 
모노포24%액제
수간주입
0.3㎖/DBH㎝
유기인계
 
카보3%입제
토중처리
360㎏/ha
카바메이트계
 
지오파녹3%입제
토중처리
360㎏/ha
카바메이트계
솔나방
메프50%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파프47.5%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메프40%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디프80%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디프50%입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그로포25%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다수진34%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비티16BIU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생물농약
 
주론25%수화제
수관살포
4000배액
요소계
 
지오릭스35%수화제
수관살포
700배액
유기염소계
 
트리뮤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잣나무넓적잎벌
주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트리뮤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다수진훈연제
수관훈연
-
유기인계
미국흰불나방
디프80%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테프로벤주론5%액상 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디프50%액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디디브이피50%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델타린1%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합성피레스로이계
 
비피16BIU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생물농약
 
주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트리뮤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크로후로아주론5% 수화제
수간주입
1캡술/DBH3㎝
요소계
 
아시트97%캡슐
수관살포
800배액
유기인계
황철나무알락하늘소
그로프25%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싸이스린2%유제
수관살포
2000배액
합성피레스로이계
오리나무잎벌레
싸이스린5%유제
수관살포
1500배액
합성피레스로이계
 
델타린1%유제
수관살포
1500배액
합성피레스로이계
 
다수진34%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피리엠3.5%분제
수관살포
6kg/10a
혼합제(유기인계+ 카바메이트계)
 
베스트40%수화제
수관살포
2000배액
혼합제(유기인계+ 피레스로이드계)
 
트리뮤론25%수화제
수관살포
6000배액
요소계
 
주론25%수화제
수관살포
4000배액
요소계
솔껍질깍지벌레
포스팜50%액제
수간주입
0.6㎖/DBH㎝
유기인계
응애(소나무)
아미트20%유제
수관살포
1000배액
아미트라즈계
포도호랑하늘소
메프40%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베스트40%수화제
수관살포
1000배액
혼합제(유기인계+ 피레스로이드계)
거세미나방
폭심2%입제
토양처리
1.5kg/10a
유기인계
잣나무종실해충 솔얼룩명나방 솔애기잎말이나방
아시트97%캡슐
수간주입
1캡슐/DBH3㎝
유기인계
목재해충(나무좀류)
메칠브로마이드98% 훈증제
훈증제
32g/m3
브롬계
밤바구미
파프2%분제
수관살포
4kg/10a
유기인계
잔디풍뎅이
메프50%유제
토양관주
1000배액
유기인계
오동나무모잘록병
다찌까렌액제
수관살포
1000배액
하이메사졸계
잔디밤나방
메프50%유제
엽면살포
1000배액
유기인계
잔디브라운벳지병
지오판70%수화제
엽면살포
1500배액
지오파네니트계
 
카프로50.0%수화제
엽면살포
500배액
혼합제(유기동계+ 하이단토인계)
     
포리옥신리치람31.3% 수화제
 
500배액
혼합제(항생제+디 지오카바메이트계)
잔디녹병
샤프롤17%유제
엽면살포
1000배액
유기염소계
 
티디폰5%수화제
엽면살포
500배액
트리아디메폰계
 
디니코나졸5%수화제
엽면살포
1000배액
트리아졸계

[소나무류의 잎마름성 병해와 진단요령]

 -----소나무류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분포수종이며 특히 최근에는 분재나 조경수로도 많이 사용되고 이TEk. 우리는 산이나 공원에 있는 소나무에서 잎 끝부분이 죽어 지저분하게 보이는 피해를 자주 관찰하게 된당. 이런 증상을 보고 흔히 잎마름병으로 통칭하여 부르고 있는데 이들은 종류가 다른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한다. 그 이유는, 소나무류에 발생하는 잎마름성 병들의 증상은 서로 비슷하게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었다가 잎 끝부분이 죽는 병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이들 병해의 특징과 구분 요령을 기술하고자 한다. 요령은 확대경을 사용하여 표징(병원균이 나타내는 모습으로 버섯, 검은 돌기, 노란색의 가루 등을 말함)을 관찰하는 것이다. 표징은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을 때 잘 나타나므로 지퍼백에 넣어 밀봉상태로 1~2일 정도 지나면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잎마름병]

 --병원균

Pseudocercospora pini-densiflorae


 --피  해

심하게 병이 들면 병든 잎이 일찍 떨어지므로 생장이 뚜렷하게 둔화되는 피해를 주면, 외국에서는 소나무, 곰솔의 어린나무에 피해가 심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끔 관찰될 정도로 피해가 경미하다.


 --병징․표징

봄에 띠모양으로 황색의 반점들이 나타났다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반점들이 합쳐져 죽게 된다. 갈색으로 변한 잎에는 5~15mm폭으로 암녹색 부위와 회갈색 부위가 교대로 형성되는 검은 색의 작은 균체가 형성되고 습도가 높을 때 쥐색철 모양의 균체가 나타난다.


[갈색무뉘병]

 --병원균

Lecanosticta acicola(=Scirrhia acicola)


 --피  해

늦은 여름부터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주로 수관하부의 침엽에 발생한다. 곰솔에서 자주 관찰되며 주로 묘포장이나 가로수 혹은 정원수에서 잘 발생된다.



 --병징․표징

0.5mm의 작은 적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너 1.5mm정도의 짙은 점이나 밴드로 나타난다. 짙은 점과 밴드는 EOEO로 하나로 엮어지고 침엽 끝이 죽게 된다. 회갈색으로 죽은 침엽의 표피 아래에 검은색의 균체가 형성되고 성숙되면 균체가 표피를 뚫고 잎표면으로 돌출 한다


[그을음잎마름병]

 --병원균

Rhizosphaera kalkhoffii


 --피  해

이른 봄의 생장 초기 전후에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여 뿌리 발달이 나쁠 때나, 과도한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측아가 발달하여 수관이 과밀하게 될 때 주로 발생하며, 특히 아황산 가스 등 대기 오염의 피해를 받은 나무에서 피해가 심하다.


 --병징․표징

6월 상순부터 주로 당년생의 새잎에 발생한다. 침엽의 끝부분이 적갈색으로 변하여 1/3~2/3까지 확대되면서 건전부와 뚜렷하게 구분된다. 변색부에는 원형의 아주 작은 돌기가 기공을 따라서 줄지어 형성된다.



지금까지 소나무류에 발생하는 3종류의 잎마름성 병해의 특징을 기술하였으나 병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표징을 확인하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다. 확대경을 이용하여 표징으로 보는 잎마름성 병해의 진단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잎마름병 :변생 부위에 쥐색털 모양의 균체 확인

 - 갈색무뉘병 : 변색 부위에 수피를 뚫고 나오는 검은색의 넓적한 돌기

 - 그을음잎마름병 : 기공을 따라 검은색의 작은 돌기 나열


[방 제 법]

 - 병든 침엽은 모아서 태우거나 땅에 묻어준다

 - 4~5월에 보르도약, 만코제브 수화제 등의 동제를 뿌려주고 특히 침엽이

   전개되는 6~7월에는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 묘포나 임지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다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소나무 잎마름병(엽고병)  


소나무 그을음잎마름병(煤葉枯病, Rhizosphaera needle blight)은 세계적으로 소나무류에 널리 발생하는 병인데, 우리 나라에서

 

는 주로 소나무, 해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등의 묘목과 성목에 모두 발생한다. 이 병은 특히 대기 중의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높

 

을 때 잘 발생하기 때문에 대기오염의 지표병(指標病)으로서 잘 알려져 있다.

 

병 징

6월 상순부터 발생하며 초기병징은 봄에 자라나온 햇잎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침엽의 끝부분부터 적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해서

 

점차 엽신(葉身)의 1/2~2/3 정도까지 확대되며 변색부와 건전녹색부와의 경계는 명료하다. 7월 초순이 되면 적갈색 병환부 표면

 

에 아주 작은 까만 알갱이들이 기공열(氣孔列)을 따라서 줄지어 나타난다. 이 까만 둥근 알갱이들은 병원균의 분생포자각으로서

 

10배율 정도의 확대경으로도 잘 보이는데, 그 안에는 분생포자가 가득차 있다. 적갈색병반이 차츰 담갈색으로 바래면서 잎은 고

 

사하지만 곧 낙엽지지 않고 이듬해까지 오래 남아 있는다. 이 병은 대기오염, 가뭄, 배수 및 통기불량 등의 원인으로 수세가 약해

 

졌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봄철 소나무의 성장이 시작되기 전후에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해서 뿌리가 장해를 받았을 때

 

심하게 발생한다.

 

병원균 및 병환(病環)

이 병은 Rhizosphaera kalkhoffii 라고 하는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에 의해 일어난다. 병원균은 나무에 남아 있거나 땅

 

에 떨어진 병든 잎에서 분생포자각의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비가 내릴 때 분생포자각에서 분출된 분생포자가 빗물 또는 바람을

 

타고 새로 자라나는 잎에 전파되어 병을 일으킨다.

 

방 제

1. 봄철에 묘포의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관배수 관리를 잘 한다.

 

2. 묘포에서는 밀식을 피하고 잡초를 제거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3. 조경수의 경우 과밀한 가지를 솎아 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새로 나무를 심을 때도 나무와 나무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두

 

   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4. 비배관리와 환경개선을 잘 해서 병의 발병유인을 제거하고 수세를 증진 시킨다.

 

5. 봄철, 햇잎이 반쯤 자랐을 때 다코닐 수화제 또는 보르도액을 2주 간격으로 2번, 그리고 다자랐을 때 다시 2번 정도 뿌린다.
 





♠소나무 주요 병해♠

사진에 적힌 순번대로

①소나무류(類)그을음잎마름병(매엽고병(煤葉枯病),
②소나무류(類)피목가지마름병(피목지고병(皮目枝枯病),③소나무류잎녹병, 
④소나무류(類)잎마름병(엽고병(葉枯病), ⑤소나무류(類)디프로디아잎마름병(엽고병(葉枯病)

 

이른 봄의 생장개시기 전후에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여 뿌리 발달이 나쁠 때나 과도한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측아(側芽)가 발달하여 수관이 과밀하게 될 때,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의 피해를

받은 나무의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또한 해충의 피해나 이상건조나 기후이변 등의 변화로

생리적 장애를 겪게 되어 수세가 약화될 때, 토양여건 등이 악화될 때 이러한 병해가 올 수 있다.


♣처방

① 병충해 대책 (해당약제 살포)

 

● 소나무류(類)그을음잎마름병(매엽고병(煤葉枯病)

이른 봄 묘포 및 임지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다습하지 않도록 묘포관리에 유의하며, 묘포에서는 병든 묘목을 뽑아서 태운다. 조경수인 경우 작은 가지가 총생하면 이 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가지치기에 주의한다. 4-4보르도액 또는 만코지 수화제(水和劑) 500배액을 4월하순부터 10월까지 2주간격으로 3~4회 살포한다.

토양을 개선하고 뿌리기능을 활성화 한다.

 

●소나무류(類)피목가지마름병(피목지고병(皮目枝枯病)

나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육림작업을 철저히 하며, 병든 가지는 6월까지 잘라 태운다.

토양의 물리적 성질을 개선한다.

엽면시비, 토양관주, 수간주사 처리, 수세회복을 위한 조처를 취한다.

 

● 소나무류잎녹병

피해임지 외곽 5~10m이내에 풀깍기를 하며, 소나무류임지에서는 중간기주식물을 제거한다. 만코지수화제(水和劑)600배액을 동포자(冬胞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에 3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소나무류(類)잎마름병(엽고병(葉枯病)

이 병이 발생되지 않은 지역에 병든 묘목의 이식을 피하며, 병든 묘목은 발생초기에 뽑아 태운다. 이식하기전 충분히 약제에 의해 방제된 묘목은 이식 후에도 병 발생이 심하지 않으나 약제처리가 되지 않은 묘목은 이식 후에 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약제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다. 동제(銅劑)계통의 액제, 분제가 유효하며, 특히 4-4식 보르도액을 4월하순부터 10월까지 2주간격으로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높다.

 

● 소나무류(類)디프로디아잎마름병(엽고병(葉枯病)

묘포에서는 비배관리를 철저히하고 병든 낙엽은 태우거나 또는 묻는다. 6월중순~8월중순사이에 2주간격으로 베노밀수화제(水和劑) 1,000배액 또는 만코지수화제(水和劑) 600배액을 살포한다. 수관하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어린 조림지에서는 풀베기를 실시하며 수관하부를 가지치기하여 통풍을 좋게 한다.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를 구제한다.

토양을 개선하고 뿌리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②영양대책(체질강화)

→대유 칼마크500cc

+ 엽록소 10L(엽면시비)


③뿌리활성제

→GNS Soil Ⅱ – 뿌리기능강화, 뿌리발근, 영양공급, 토양개선

 

 

 

소나무 응애 증상과 치료방법

 

 

 

 

 

**소나무 병충해 : 응애 증상과 치료방법**
 

나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하여 분재에 피해를 주는 병충해 방제요령 몇 가지를 습득하는 것은 필수이다.


응애가 잘 걸리는 나무들은 소나무 진백, 철쭉, 애기사과, 모과, 심산해당 등 거의 모든 수종이다. 응애는 고온 건조한 곳에 많이 발생함으로 잎에 물을 자주 뿌려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원인을 모르고 명목을 고사 시키는 경우가 많은 응애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증상


번식력이 강하여 한마리가 하루에 2~5마리씩 번식하게 됨으로 짧은 기간 내에 주변 나무 까지 번지게 되어 심하면 엽록체를 모두 빼앗기게 됨을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없게 되어 나무자체가 고사하게 된다.


소나무의 초기 증상은 5월~6월에 잎이 노랗게 또는 흰색으로 변함으로 시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지난해에 자란 잎을 먼저 가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발견하기가 조금은 쉽다.


그러나 응애는 잎의 녹색을 가해하는 흡즙성 으로서 처음에는 잎에 작은 점이 찍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잎 전채가 피해를 받게 되고 결국은 잎 전체로 번지고 세로자란 잎까지 이동하여 가해를 하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주면 발견 할 수 있다.


점박이 응애 등 응애는 크기가 아주 작아 초기 발견하기가 어렵고, 한 세대기간이 짧지만 빠른 속도로 증식을 한다.

잎의 색상이 변하는 증상이 보이면 잎을 자세히 살펴보아 잎에 작은 점이 있는가를 보는 것으로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가지 한쪽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여 차츰 주변으로 번지게 되면 거의 응애의 피해로 보아도 좋다.


응애는 크기가 너무 작아 시각으로 잘 보이지 않음으로 색상이 변한 나무 잎 아래에 흰색 종이를 깔고 손으로 잎을 툭툭 쳐서 종이에 떨어뜨려 자세히 살펴보고 응애가 있는 경우에는 작은 점이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응애의 피해는 년 중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주로 4월중순경 부터 시작하여 5-6월에 심하게 피해를 받으며 6-7월에는 잎 전채가 변함으로 시각으로 나타난다.



 

방제요령 :

 

응애는 종류는 약 75여종으로 많으며 일반 살충제와 살균제로는 거의 듣지 않는다. 따라서 응애 전문 약 살비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약을 한번 잘 못 살포하면 약해를 받아 나무 전체가 위험할 수 있음으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약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대상수목 : 소나무류, 철쭉류, 단풍류, 소사, 매화, 배나무, 느릅, 동백, 피라칸사, 모과, 석류, 사과 류, 좀작살, 명자류(동양금등), 진백(향나무)류, 감나무, 홍자단, 은행나무, 보리수 등은 안전 하다.


 

 

**대상 약제 :

 

살비왕 <펜피록시메이트>또는 피라니카<테부펜피라드>, 호리마트<비 침투성>, 보라매 <페나자퀸>중 1가지를 물과 정량 혼합하여 7일 간격 2~3회 잎 아래를 중점 살포하고 주변까지 살포하는 것이 좋다.


농약 살포는 꼭 정량을 사용하며 마스크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살포하고 영상 5도 이상의 온도와 영상 25도이하의 온도에서 살포하며 약을 살포한 후 2~3시간 이내에는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든 약의 살포는 오전 이슬이 마른 직 후 살포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


응애는 농약에 대한 면역성이 더욱 강함으로 될 수 있으면 약을 바꾸어 가며 살포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또한 번식력이 강하기 잔여 병충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따라서 주변까지 살포해 주는 것이 좋으며 7일에 1회씩 2~3회 살포하면 거의 방제가 된다.

아울러 작은 약을 사용하기 위하여 많은 약을 구입하기가 문제가 됨으로 가까운 분재원 또는 화원에 분무기를 가지고 가서 약을 몇 방울 구입하여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응애방제의 최고봉 ‘지존 액상수화제’

알·유충·성충 등 각각 생육단계에서 효과


지존 액상수화제는 한두 번 처리로도 장기간 응애를 방제하는 응애 전문약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존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으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형성한 응애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지존 액상수화제는 알에 대해서는 부화억제, 유충(약충)에 대해서는 발육억제로 치사, 성충에 대해서는 산란억제, 불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제 가능한 해충의 스펙트럼은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귤응애 등 각종 응애류와 가루이류까지 미친다.
실제로 지존 액상수화제의 가장 큰 장점인 약효지속성은 2004년 경북 안동의 사과 농가에서 시범 사용한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후지, 홍로, 화홍 등의 품종이 혼재되어 있는 포장에서 5월 30일경 지존 액상수화제 처리로 약 2개월간 다른 응애약제를 살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가 우수했다.
또한 지존 액상수화제는 꿀벌 및 천적류(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등)에 안전하여 IPM농업에 적합하며, 과수, 화훼, 채소 등의 주요작물에 안전하고 타 약제와 혼용성이 우수해 사용이 편리하다

출처 : oldmonk의 필업(feel up)산방...
글쓴이 : oldmo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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