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과 경제대국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2

윤법종 2016. 3. 18. 15:17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

왜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것인지, 왜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태평성대를 이룩할 것이지, 왜 정개산을 살리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인지, 왜 내가 이런 글을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3년 6월 4일 단오일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하고 군인들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산 정상을 찾아서 올라갔고 그곳에서 [이 산하에 도량을 점지해주소서]하고 내려왔습니다.

그저 이렇게 말하고 내려 왔을 뿐인데, 정말 100일도 지나지 않아서 이 산 밑에 조그마한 땅을 매입하게 되고, 이곳이 비록 비닐하우스이지만, 그저 말 한 마디 했을 뿐인데, 이곳에 땅이 생겨서 부처님을 모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또 신기한 일은, 집주인이 집이 팔렸다면서 그것도 이 땅의 잔금날짜에 맞추어서 전세보증금과 이사비용은 물론 손해배상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돕는구나. 개가 나를 못 내려가게 하더니, 이제부턴 당해온 가난과 무시 천대 괄시가 다 사라지고 새 희망의 날개가 펼쳐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서서히 절 살림이 힘들어졌습니다.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정개산하에 땅을 준 것은 미끼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이렇게 힘들게 시련을 준 것도, 땅을 처분할 수 없도록 하고, 떠날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2008년 10월 22일 정개산에는 철쭉꽃이 만발해있었습니다. [가을에도 철쭉꽃이 피는가?]했을 때, 정개산 중턱에서, 많은 군인들이 지켜보는 데서, 누런 큰개가 나타나서 나를 못 내려가게 막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개가 나를 못 내려가게 막은 것은, 나 개인을 위해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아직 중생을 제도할 그릇이 못 되기에 좀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에서 개가 나의 하산을 막은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1, 정개산(鼎蓋山)에서, 2, 많은 군인(軍人)들이 보는 곳에서, 3, 누런 큰개(犬)가, 4, 중(衆)의 하산을 못하게 막은 것은, 개인사가 아닌 국가대사를 알리기 위해서 개가 나의 하산을 막은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1, 鼎蓋山이란 이름에서 냄비가 아닌 富로, 2, 군인들= 숫자가 많기에 强兵으로, 누런 큰개= 집을 지키는 동물로 민생의 안정을, 하얀 고무신을 신은 衆= 廣度衆生으로 象意해석이 가능했습니다.

또 [분당~장호원간자동차고속도로]와 [분당~여주간복선전철선]이 정개산을 관통하기에 이는 가마솥의 아궁이란 상징성과 함께 아궁이가 만들어질 때쯤 남북통일과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을 이룩할 시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신이 났습니다. 기뻤습니다. 온 백성이 배불리 먹고 안심하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를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산 위에는 어마어마한 송전철탑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아, 저거였구나.] 저것 때문에, 군인들과 개가, 나를 막았구나. 나에게 시련을 준 것도 저것을 알아보라고 그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富를 상징하는 정개산에 철탑이 세워지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경제가 찍으러지고, 군사로 인한, 민생의 안전에 구멍이 뚫릴 것만 같았습니다. 마치 호박에 말뚝 박아 놓듯이 찌그러진 냄비신세가 될 것만 같았습니다.

2009년 그때는 단지 [정개산의 철탑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한반도대운하건설로 통일을 성취하고 한반도대운하를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계하고 말자지처럼 중국이란 배를 치고 동남아로 오줌을 싼다면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을 이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장문의 편지를 MB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얼마 후 한전직원이 오셨고 옮기는 것은 불가하다는 권익위원회의 답이 있었습니다. 만약 가능했더라면 나라를 살리는 일은 한전사장이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권익위원장이 할 수 있다는 것인가하는 의문의 생각했습니다.

후보사퇴 않겠다던 안철수 철수하고, 청와대 들어가는데 문제없다던 문제인 문제되고, 이두박근 삼두박근 박근혜 삼선개헌이라네라는 노래와 함께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의 편지를 박근혜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불통입니다. 꿀 먹은 벙어리입니다.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 편지나무 앞에서 맹세한 국민과의 소통은 어디로 가고 수십 겹의 성벽으로 쌓인 철옹성에 사는 공주처럼 멀리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쩌면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에 이겨야 세계를 종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으신 것은 아니신지요?

아무리 둔하고 낮은 사람에게도 밝고 높은 지혜가 있을 수 있고, 아무리 밝고 높은 사람도 어리석을 수 있습니다. 둔하고 낮은 사람의 어리석은 본인으로 끝나겠지만 높은 사람의 어리석음은 萬人의 노고가 반드시 뒤따르게 된다하지 아니겠습니까?

무슨 인연으로 이런 글을 써야 하는가. 개와 군인들은 왜 나의 하산을 막았는가? 내가 뭐라도 된 듯이 밤낮으로 고민하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가 생각하다가 고건전서울시장님 당시에도 이와 같은 편지를 보낸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1, 한강에 뚝방과 제방을 쌓아서 물길은 물길대로 여유롭게 출렁이고 풍요롭도록 만들어서 배 띄워놓고 춤추고 노래하자는 내용과, 2, 안내양 없는 버스설계도, 3, 스티커에 의해서 불법주정차차량단속시행를 건의한 것입니다.

또 4, 제2순환전철선건설과 4통8달식전철망계획도는 서울시로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시키고 상습적인 교통체증의 해소방안으로 설계된 계획서로서, 제2순환전철선은 서울시 외곽을 감싸 돌면서 시외곽의 대중을 서울과 연계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는데 이를 모방해서 건설한 것이 서울시외곽고속도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더욱 교통체증을 과중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제가 올린 제2순환전철선계획도는 서울시외곽고속도로로 변경되어 건설되었지만, 한강의 뚝방을 쌓아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도록 하고, 안내양 없는 버스설계도로 버스현대화를 가져오고, 스티커에 의한 불법주정차단속법은 변경이나 추가 없는 그대로 복사품으로 건설되고 만들어지고 시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런 아이디어가 한국을 발전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해도 이를 알아주지 않았다면 이것은 한낱 망상이요 쓰레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따라서 나라를 구하는 공을 세울 수 있도록 저의 아이디어를 채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만약 이분이 농공행상에 인색함이 없이 많은 인재를 모았다면 어쩌면 지금쯤 고건대통령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근혜대통령께 건의합니다. 학벌에 막혀서, 인물에 뒤져서, 나이 때문에 실력과 능력이 무시되고 빼앗기는 일이 없는 기구의 창설입니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오직 국익을 위해서 인성에 의한 실력과 능력만을 인정해주는 기구의 창설입니다.

훌륭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맨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이들이 낸 지혜가 모여서 비록 지위가 높아졌지만 그에 맞는 아이디어가 고갈된 사람에게 참고자료가 되고, 백성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또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의 아이디어 寶庫가 될 수 있는 기구를 창설해서 그들에게 용기와 힘 그리고 자신감을 주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도록 희망을 주는 기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신의 한수

[신의 한수]라는 말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에서 이세돌이 알파고에 이겼을 때 들은 말입니다. 이 한 수로 알파고는 흔들렸고 혼동에 빠트려 인간이 기계에게 극적으로 이기는 원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많이 흔들리고 혼동에 빠져서 앞날을 기약할 수가 없을 정도로 위기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의 한수]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한수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정개산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말을 [神의 한수]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개산을 살리는 일]이 [神의 한수]가 된다는 말입니다. 돌 하나로 불리한 바둑국면을 대역전시킬 수 있듯이, [정개산의 철탑제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개산의 철탑]의 영향으로 正道를 정도로 알지 못하고 혼미에 빠졌음에도 빠진 줄 모르고 악을 선으로 알고 위기를 위기로 알지 못하고 무뎌진 상태로 마비되어가고 있으면서도 이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군사 통일 민생 하물며 기후에까지 그 악영향력이 막대한대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개산을 살리는 일]이 [神의 한수]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군사 통일 민생문제가 [정개산을 살리는 일]과 무슨 연관이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우연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이 [정개산의 철탑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한 벌을 내리겠지만, [정개산을 살리게 되면] 부국강병의 경제대국이란 선물을 주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신의 한수]를 둘 사람은 산림청장도 아니요 한전사장도 아닌 바로 박근혜대통령 바로 당신의 몫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2003년 6월 4일 정개산에서 군인들이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이 그냥 군인들의 말이 아니라 5.16호국영령들의 가르침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여기서 대통령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03년 6월 4일 정개산에서 군인들이 [어, 개가 스님을 못 내려가게 하네.]라고 말한 사실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본 다음, 이것이 모두 사실일 때, 마음을 깨끗이 하고 호국영령들의 가르침을 의심없이 받아들여야 대한민국이 호국영령들의 도움으로 우순풍조민안락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제3공수여단의 정개산이전취소사건, 웅진그룹 정개산자연생태공원건설중단사건, 2013년 정개산 대홍수사건들이 [신의 한수]를 위한 포석으로 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분당~여주간복선전철선]이 개통되기 전에 [신의 한수]를 놓을 것을 당부드리는 것입니다.

하늘은 말이 없는데 땅이 이를 대신하니 산의 고목은 흉물스럽게 뽑히어 있고 개울의 물은 메말라 잡초만 무성한데

어찌 급하고 급하지 않겠습니까?

 

2016년 3월 18일 보정사 법종합장